1004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김현철이 만난 오늘의 기부 스타 ‘황보’
방송일 2021.11.14 (일)
선한 영향력 여행 ▶ 김현철이 만난 오늘의 기부 스타 노래는 물론 이제는 패션 브랜드 론칭까지!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 가수 황보. 황보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세 남자가 있다는데~? 바로 아르바이트생이던 황보를 샤크라로 데뷔시킨 소속사 사장님 이상민, 남들은 썸이라고 하지만 10년째 함께 봉사하고 있는 남사친 장민호, 마지막으로 10년째 고백 중인 자칭 황보의 남자 김영철까지. 서로가 자신이 황보의 남자라고 말하는 세 사람과 황보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한다. 털털한 성격으로 남녀노소 인기가 많은 황보가 알고 보면 연예계의 숨은 기부 천사라고 한다. 신생아들에게 필요한 분유와 기저귀 등 물품을 기부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찾아가 주기적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그런데 황보에게 필리핀에 숨은 아들이 있다?! 바로 아프리카와 필리핀에 있는 아이들을 물심양면으로 아들처럼 7년 동안 후원하며 보살피고 있었던 것. 또한, 연예인 친구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자선 바자회를 열기도 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리가 되어준다는 의미의 '브릿지 바자회'를 통해 희귀병으로 힘들어하는 모녀에게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황보의 따뜻한 나눔 이야기를 를 통해 만나본다. 작은영웅 여행 ▶ ‘유산기부’ 신현국 목사 자신이 평생을 바쳐 이룬 재산을 모두 장애인들을 위해 유산기부를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신현국 목사가 그 주인공이다. 어떤 사람은 유산기부라고 하면 돈 있고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신현국 목사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나눠주고 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세상에서 소외되고 외면받는 이웃들을 봉사하고 싶은 마음에 장애인 복지시설 을 운영하고 있는 신현국 목사. 그런 그에게는 누구보다 아픈 사연이 있다. 선천성 희소병으로 아내와 첫째 딸, 넷째 딸이 세상을 떠나고 둘째 딸과 셋째 딸, 막내아들까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것도 모자라 사업까지 실패하며 자살까지 생각했다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가족들과 소외된 장애인들을 돌보는 삶을 살며 자신의 유산을 모두 장애인 복지재단인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하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신현국 목사를 만나본다. ▶ 쓰러진 손님 2분 응급처치로 살린 의인 광주의 한 식당, 손님 중 한 명이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쓰러진 손님은 숨을 쉬지 않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얼굴이 점차 까맣게 변해간다. 이를 목격한 직원 김갑순 씨가 곧바로 119에 신고 했고, 이어 사장인 김경호 씨가 손님의 의식을 확인하며 인공호흡을 시작했다. 코로나19가 심각했던 상황에서도 생명을 살리기 위해 주저 없이 인공호흡을 했던 김경호 씨.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한 두 사람 덕분에 쓰러진 손님은 병원으로 이송돼 무사히 치료를 받으며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급박한 순간에 신속한 응급처치로 한 생명을 살린 두 의인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