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김현철이 만난 오늘의 기부 스타 가수 ‘진성’
방송일 2022.02.27 (일)
선한 영향력 여행 ▶김현철이 만난 오늘의 기부 스타 트로트계의 BTS, 진성이 에 떴다! 진성의 40년 무명 생활의 마침표를 찍어준 인생곡, ‘태클을 걸지마’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고 한다. 힘든 무명 시절에 지쳐서 가수를 그만두고 싶었을 때 아버지의 산소를 찾아갔다는 진성. 그런데 그때 “너에게 지금부터 태클을 거는 사람이 있으면 내가 막아줄 테니 마음껏 날아봐라!”라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그 길로 단 5분 만에 ‘태클을 걸지마’라는 곡을 완성했고, 이 곡이 초대박이 나며 그의 인생을 바꿨다. 그렇게 생애 첫 황금기를 맞은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졌다. 2016년, 음악 방송 녹화 도중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찾아간 병원에서 림프종 혈액암과 심장판막증 선고를 받은 것이다. 하지만 고통스러운 암 투병 생활도 아내의 헌신적인 사랑이 있었기에 견딜 수 있었다고 한다. 그 동안 아내에게 사랑하는다는 말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는 진성은 장윤정의 ‘첫사랑’ 노래를 아내에게 바치며 그동안의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진성은 40년 무명생활 중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는 따뜻한 나눔을 멈춘 적이 없다. 찢어지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 3살 때부터 남이 집을 전전하며 눈칫밥을 먹어야 했다는 진성은 자라나는 아이들은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자선 콘서트와 수익금 기부를 통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사연이 담긴 ‘보릿고개’부터 전북 부안이 고향인 그를 ‘안동의 아들’로 다시 태어나게 해준 ‘안동역’. 그리고 진성을 무명가수에서 태클 걸 사람이 없는 명실공히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만들어준 ‘태클을 걸지마’까지, 파란만장한 사연이 담긴 진성의 인생곡과 따뜻한 나눔 이야기를 에서 만나보자! 희망뉴스 ▶치즈의 고장인 임실에 최근 치즈보다 더 유명한 사람이 있다?! 임실군에 떠도는 수상한 소문! 그 소문의 정체는 바로 2년 전 갑자기 나타난 얼굴 없는 천사라는데. 그동안 기부한 돈만 무려 8억 원! 하지만 그는 얼굴도 이름도 철저하게 비밀로 부쳐달라며 극비리에 대리인을 통해서 메일로만 연락이 온다고 한다. 그런 그가 특별히 당부한 게 있으니, 바로 소외계층의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는 것. 일명 정인이 사건이라고도 불리는 양천 입양아동 사망 학대 사건 이후 임실군만이라도 학대받는 아이들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시작했다는 임실의 ‘얼굴 없는 천사’. 게다가 그의 기부가 알려지고 난 후 임실군에는 크고 작은 기부가 릴레이처럼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 통근 기부로 임실군을 따뜻하다 못해 뜨겁게 달군 얼굴 없는 천사를 찾아 나선 제작진. 그러던 중 찾아낸 결정적인 단서가 있으니?! 바로 삼계면의 박사마을 출신 중 특정 성 씨를 가진 사람이라는 것이다. 과연 제작진은 임실군에 기부 바람을 몰고 온 통큰 ‘얼굴 없는 천사’를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