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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김현철이 만난 오늘의 기부 스타 ‘박완규’

방송일 2022.03.20 (일)
선한 영향력 여행

▶김현철이 만난 오늘의 기부 스타
천년을 기다려도 아깝지 않은 락의 전설 부활의 박완규가 를 찾아왔다. 
천년의 헬고음이라고 불리는 ‘천년의 사랑’과 ‘Lonely Night’을 너무 쉽게 부르는 최고의 보컬리스트 박완규. 하지만 그가 늘 전성기만 누렸던 것은 아니다. 목이 완전히 망가져 10년의 공백기를 가지며 힘든 날을 보낸 적도 있었다. 그때 손을 내밀어준 사람이 바로 부활의 김태원. 직접 목이 아픈 박완규를 병원으로 데려가 검사를 시키고, 나오지 않는 목소리를 함께 한 소절 한 소절 끊어가며 녹음해서 탄생한 곡이 바로 ‘비밀’이다. 벼랑 끝에선 박완규를 일으켜 세워준 김태원이 박완규에게는 마치 ‘친정엄마’같은 존재라고 한다.  
또한 박완규는 힘든 시절에도 꾸준히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 왔다고 한다. 폐교하기 직전에 있는 시골 학교를 찾아가 산골음악회를 열어 작은 학교 살리기도 참여했고, 소외계층을 위한 콘서트도 열어 수익금을 기부하기도 했었다.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 삼남매를 돌보는 10살 짜리 소녀 가장인 아이를 도와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을 때 장례식장에 발인까지 100명의 팬과 함께 곁을 지켰고, 빚이 그 아이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법적 조치와 거처까지 마련해 주는 등 세심한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그가 이렇게 기부와 봉사를 열심히 하는 이유는 바로 자신의 아이들 때문이다. 목이 망가지고 절망의 시간을 보내던 시절 가족들을 잘 돌보지 못했을 때, 딸마저 자폐 증상까지 나타나 너무나 힘들었다고 한다. 그 시절을 버틸 수 있었던 건 주변의 이웃들 한 명 한 명의 작은 도움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때 받은 도움의 손길을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시작한 계기가 됐다고 한다.
힘든 순간이 와도 언제나 다시 ‘부활’하는 가수 박완규의 따뜻한 나눔 이야기를 에서 만나보자!  

희망뉴스

라면처럼 따뜻한 마음을 지닌 라면집 사장님의 이야기가 있다.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란 바쁜 점심시간이 지나고 휴식 시간이 찾아오면 오히려 그는 더 바쁘다고 한다. 바로 30인 분의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도시락은 서울의 한 고등학교로 직접 배달되어 토요일 방과 후 학생들에게 전해진다. 벌써 7년 째 모교의 후배들을 위해 도시락 봉사를 해오고 있던 것이다. 또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과 어학연수 비용을 지원해주며 꿈을 응원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면과  라면을 기부를 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가게 운영을 하는 것도 힘들지만 기다리고 있을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하며 계속 봉사를 해오고 있는 것이다. 이런 봉사활동을 하게 된 이유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이 힘들 때 이웃들에게 도움을 받았던 고마움을 잊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려운 이웃에게 어깨를 내어주는 사장님의 따뜻한 이야기가 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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