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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김현철이 만난 오늘의 기부 스타 ‘박지헌’

방송일 2022.04.03 (일)
선한 영향력 여행

▶김현철이 만난 오늘의 기부 스타

싸이월드 시절 많은 사람들의 도토리를 훔쳐 간(?) 그룹 V.O.S와   의 주인공 박지헌이 를 찾아왔다. 

최근 싸이월드 2000년대 감성이 유행하면서 V.O.S 박지헌의 인기도 급상승하고 있지만, 그거 최근에 유명한 것은 바로 6남매 다둥이 아빠!  세탁기가 하루종일 돌아가고 냉장고만 5대에 한 달에 먹는 쌀만 60kg, 식비만 약 300만 원이라고 한다. 

사실 다둥이 아빠 박지헌은 아이들과 함께 나눔과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두 아들 빛찬이 강찬이 함께 이른 아침부터 연탄 봉사를 다녀왔는데 불평 한마디 없이 즐겁게 하는 아이들이 그는 너무 자랑스러웠고 봉사활동이 끝난 후 같이 목욕탕을 갔는데 너무 뿌듯하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한다.

또한 코로나 전에는 아이들과 함께 미얀마로 해외 봉사를 떠나 그곳의 어려운 아이들을 후원하고 도와주었다. 어리긴만 했던 아이들이 해외 봉사를 다녀온 후 좀 더 성숙해지고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알게 된 거 같아 그게 가장 뿌득했다고 한다.

그런 그도 어려운 시절이 있었는데 그 당시 축가, 칠순 잔치, 팔순 잔치 등 온갖 지방 행사를 다녔는데, 2년 동안 다닌 거리만 15만km였다고 한다. 그러다 결혼식을 뒤늦게 올린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이 생각나 뒤늦은 결혼식을 올리는 저소득 부부들을 위해 무료로 축가를 불러주기도 했다. 

6남매를 향한 따뜻한 사랑을 넘어 전세계 아이들에게 아빠가 되어주고 있는 다둥이 아빠 박지헌의 뜨거운 나눔의 이야기를 에서 만나보자. 


희망 뉴스

▶마음까지 치유해주는 가슴 따뜻한 의사가 있다. 오늘의 주인공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이비인후과 김동은 의사. 

대구에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했던 시기, 최일선에서 밤낮없이 땀 흘리며 헌신했던 김동은 의사는 환자에게 늘 다정한 의사로도 유명하다. 병원 진료가 없는 일요일에도 김동은 의사는 또 다른 환자에게로 향한다. 대구 공단에는 이주 노동자들이 많은데 그들을 위해 매주 3시에서 5시에 진료를 해주고 있다고 한다. 그중에는 벌써 15년간 인연을 이어온 이도 있는데, 후세인 씨는 지난 2003년 공장에서 일하다 손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김동은 의사와 인연을 맺게 됐다고 한다. 

해외 이주근로자들이 다치거나 아프면 의료보험 혜택이 없어 쉽게 치료를 받을 수 없어서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의료는 누구나 차별없이 받을 수 있어야 하지만 이렇게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많다. 때문에 김동은 의사는 이런 이들을 따뜻하게 품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해외의 의료 취약 국가인 캄보디아, 필리핀 등에 봉사 활동도 15년 째 다니고 있다고 한다.

그런 그에게도 유독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는데, 양쪽 콩팥이 전부 돌처럼 변했었던 캄보디아 이주근로자라고 한다. 아픈 그를 3일 뒤 부산에서 캄보디아로 가는 비행기를 태울 거라고 하는데, 사실상 죽으러 가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판단한 김동은 의사는 간절한 마음으로 신문에 칼럼을 기고했고, 대구의 큰 교회를 다니면서 모금 활동도 했었다. 결국 대구 시민들의 모금을 통해 이식 수술을 진행할 수 있었고 그 환자는 건강을 되찾아 한국에서 계속 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세상이 아프면 의사도 아파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김동은 의사. 그의 따뜻한 이야기를 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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