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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김현철이 만난 오늘의 기부 스타 ‘브라이언’

방송일 2022.04.17 (일)
선한 영향력 여행

▶김현철이 만난 오늘의 기부 스타

대한민국 최고의 R&B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이 를 찾아왔다. 

브라이언은 본업인 가수 외에도 ‘N잡러’로도 유명한데 크로스핏 체육관 관장, 유튜버, 심지어 플로리스트로도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플로리스트를 단순히 혼자만의 취미로 하는 것이 아닌 유방암, 대장암, 신장암, 혈액암 등 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이나 난임으로 힘들어 하는 분들을 위한 재능기부로 원예 치료 교실을 하고 있다. 원예 치료는 꽃이나 식물을 이용해서 몸과 마음이 아픈 분들의 육체적인 재활과 정신적인 회복을 돕는 것인데, 환자분들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브라이언이 더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해 플라워 바지회를 열어 화분이나 꽃, 자체 제작한 노트와 컵 등을 판매해서 수익금 전액을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해 기부하고,  루게릭병요양병원을 세우는데 기부했다. 이렇게 루게릭병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가수 팀이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프인 아이스버킷 챌린지로 브라이언을 지목해 루게릭병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고, 그것을 계기로 단순히 일회성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루게릭병 환자를 돕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브라이언은 몸이 아픈 분들 뿐만 아니라 마음이 아픈 분들을 위해서도 나눔을 하고 있다. 플라워 클래스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과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데 쓰이고 있다. 이처럼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은 브라이언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아프리카의 아이들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 스타들이 애장품을 기부하고 판매 수익금을 굶주린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는 ‘주다 바자회’라는 자선 바자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해서도 따뜻한 나눔을 아끼지 않는 브라이언. 아이들 한명 한명이 마치 꽃과 같다는 브라이언의 따뜻한 나눔 이야기를 에서 만나보자.     


아프리카 니제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기아 문제까지 영향을 미쳤다. 전 세계의 빵 공장이라고 불리는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터지면서 고통받는 이면에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식량난 문제도 있다. 안 그래도 가뭄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 나라에 식량난까지 더 해져서 굶어 죽는 아이들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아프리카 최대 빈민국 중 하나인 니제르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특히 2015년에 배우 김현주가 찾았던 니제르의 한 마을의 모습은 참담했다. 영양 부족으로 아이의 머리와 배는 비정상적으로 크게 부풀어 있고, 발은 뒤틀리고 상처로 가득했다. 배우 김현주는 다리가 굳어버린 한 아이를 병원으로 직접 데려갔지만 그 아이도 역시나 문제는 영양실조로 인해 다리를 움직이지 못한 것이었다고 한다. 대부분 영양실조가 이유이고, 간단한 치료만으로 나을 수 있는 병이었다. 그러나 니제르에선 그마저도 어려운 현실이었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제대로 된 우물조차 말라버린 상황. 아프리카 아이들은  아플 줄 알면서도 흙탕물을 마시고, 먹을 게 없어 나뭇잎을 찧어서 끓여 먹었다. 하지만 단돈 500원만 있으면 네 가족이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김현주가 지어준 밥 한 끼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짓는 아이들. 오늘을 살아가기도 벅찬 아이들이 내일도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아직도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아픈 이야기를 에서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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