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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김현철이 만난 오늘의 기부 스타 ‘하림’

방송일 2022.04.24 (일)
선한 영향력 여행

▶김현철이 만난 오늘의 기부 스타

천재 싱어송 라이터이자 최근 음악 사회활동가로 살아아가고 있는 가수 하림이 를 찾아왔다. 
가수 하림하면 , ,  등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다양한 나라의 음악과 악기를 접목한 ‘월드 뮤직’ 전도사로도 유명하다. 
특히 2008년 아프리카 여행을 계기로 아프리카의 음악은 물론 아프리카와 사랑에 빠졌고, 이후 아프리카 트럭 여행을 콘셉트로 한 ‘아프리카 오버랜드’, 인형과 마임 등을 음악과 접목한 인형음악극 ‘해지는 아프리카’ 등 다양한 아프리카 음악 공연을 하고 있다. 그가 이토록 아프리카 음악 공연에 열정을 쏟는 이유는 바로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기타를 보내는 ‘기타 포 아프리카’ 프로젝트를 계속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하림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기타를 보내기 시작한 것은 아프리카에서 받은 음악적 영감을 되돌려 주고, 아프리카에서 만났던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서 라고 한다. 그는 아프리카에는 가난과 질병에 고통받는 아이들도 있지만, 척박한 현실 속에서도 아이들은 꿈을 꾸고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줬으면 한다며, ‘가난하다고 해서 꿈까지 가난하지 않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10년 전,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만나 기타를 선물했던 소녀를 재작년에 다시 만났을 때 그 기타로 음악 공부를 해서 가수가 되고 음악 선생님이 된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는 하림. 그 뒤로 작은 기타가 주는 큰 기적을 믿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그에게는 가장 소중한 기타가 있다고 한다. 바로 그가 기타를 선물했던 아프리카 소년이 고마움의 표시로 선물받았다는 ‘깡통 기타’이다.
녹슨 깡통과 나무를 깎아 만든 이 기타는 비록 허름하지만 아프리카 아이들의 꿈을 향한 간절함이 담겨 있다. 때문에 그에게는 이 세상 그 어떤 기타보다 아름다운 소리로 들린다고 한다. 하림이 아프리카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담은 ‘깡통 기타’ 연주부터 
지금도 가난 때문에 꿈을 포기해야 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노래 ‘아이들의 아이들에게’ 까지. 
아프리카 아이들을 향한 하림의 따뜻한 나눔 이야기를 에서 만나보자.     


아프리카

▶가난과 굶주림 때문에 꿈조차 꿀 수 없는 아이들이 전세계에는 아직도 너무나 많다. 특히 전세계 최빈국으로 불리는 아프리카 차드에는 가난 때문에 꿈을 포기해야 하는 아이들이 너무나 많다. 학교라고 하기엔 너무나 열악한 움막에서 흙바닥에 앉아 종이나 연필도 없어 낡은 흑판과 분필로 공부를 하는 아프리카 차드의 아이들. 

배움에 목마른 아이들을 위해 2010년 故 박용하는 요나스쿨을 지었다. 요나 스쿨은 굿네이버스와 SBS가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 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0 명의 아이들과 첫 수업을 시작해 5년 뒤, 17 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부분 학업보다는 집안일을 돕거나 돈을 벌어야 하는 아프리카의 아이들에게 졸업식이란 일생에 가장 특별한 일인데 이곳에 가수 이승철이 함께 했다. 이승철은 요나 스쿨이 지어질 당시 도움을 주기도 했고, 이후 ‘리앤 차드 스쿨’라는 희망학교를 짓고 있다. 현재 5호까지 지어진 리앤차드 스쿨은 6호를 계획 중이라고 한다. 차드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역에 100여개가 넘는 희망학교가 지어져 아이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 꿈을 응원하고 있다. 

가난 때문에 꿈을 포기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있는 아프리카 차드의 희망학교 이야기를 에서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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