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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김현철이 만난 오늘의 기부 스타 ‘정준’

방송일 2022.05.08 (일)
선한 영향력

▶김현철이 만난 오늘의 기부 스타

, 의 장난기 넘치는 소년에서 어느 덧 32년차 중견 배우가 된 정준. 그에게 연기 경력만큼이나 오래된 이력이 있으니, 바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 경력이다. 
선교사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을 해온 그는 지금도 드라마 한 작품이 끝날 때마다 해외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 방송을 통해 만나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여자친구와도 봉사활동을 함께 하며 데이트를 대신할 정도이다. 
겨울에는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 봉사를 하는가 하면, 손수 필요한 물건을 구입해 미얀마의 보육원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오기도 했다. 
배우 정준은 지금까지 10년이 넘게 해외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아프리카의 아이들을 위한 나눔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2016부터 2017년 까지 SBS 와 함께  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와 케냐를 방문해 그곳의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그가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했을 당시, 선진국은 1000명당 5세 이하 영유아 사망률이 3명 내외인 반면 코트디부아르는 98명일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그곳에서 정준이 만난 기빌라 라는 아이는 다친 다리를 치료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 2년 동안이나 홀로 마을에 버려진 채 주술사에게 치료를 받고 있었다. 고통스러운 치료도 오직 가족을 만나기 위해 버티며 힘든 시간을 보내온 아이. 하지만 잘못된 방식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단 탓에 아이의 다리는 심각한 상태였다.  
다행히 기빌라의 상태를 발견한 정준이 제작진과 함께 병원을 찾아 치료를 할 수 있었다. 자칫 2주만 늦었어도 다리를 절단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에 정준은 자신이 기빌라를 만난 것이 기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이런 기적을 선물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정준은 2016년 케냐에서 특별한 인연을 만나게 됐다고 한다. 
12살이라는 나이에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느라 하루종을 돌을 깨는 일을 하는 무사라는 아이였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아픈 외할아버지와 동생들을 홀로 돌보느라 어린 나이에 너무 철이 일찍 들어버린 아이. 그 아이가 정준에게 들려준 두 단어는 바로, 학교와 고난이었다. 
아이의 어깨를 짓누르는 너무나 무거운 삶의 무게를 덜어주고 싶었던 정준은 한국에 돌아와서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도움을 멈추지 않았다. 
그 결과 4년 후 아이는 너무나 밝아진 표정으로 학교에 다니게 됐다. 

대통령이 되어 마을의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은 것이 꿈이라는 아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내일은 절망이 아닌 희망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는 정준의 아프리카 이야기를 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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