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봄이 오는 길목에서 만난 사람들 ▶

찬 바람 불 때면 따끈한 겨울 간식이 
봄이 오면 향긋한 나물이 가득한 곳!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한 전통시장의 
명물이라 불리는 이가 있다는데~ 
주인공은 채소 가게를 운영하는 김재우 씨! 
그가 유명한 이유는 바로, 기부로 하루의 시작과 끝을 여닫기 때문.
 
가게의 첫 손님과 마지막 손님에게 받은 돈을 
생수통에 모아 10년 넘게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는 김재우 씨
오랜 세월 동안 변함없이, 따듯한 마음으로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는 그를 만나
나눔으로 하루를 채우게 된 이유를 들어본다.

한편, 여전히 겨울의 차가움이 남아있는 곳에서
봄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고려인의 이야기도 만나본다.
1937년, 스탈린에 의해 강제 이주를 당하게 되며
멀고 척박한 타국 땅에서 살아가게 된 고려인들...
홀로 생계를 책임지며, 지적장애가 있는 아들을 돌보는 
고려인 황 비탈리 씨를 만나, 소수민족이라는 이유로 
온갖 수모를 겪으며 살아야 했던 고려인의 삶을 들여다본다.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SBS 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방송일 :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오전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