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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보금자리에 희망을 ▶

이웃들의 빛바랜 안식처에 
새로움을 선물한다는 주인공, 이연훈(57세) 씨! 
직접 싱크대 공장을 운영하며 
11년간 싱크대 교체 봉사를 해왔는데.
사용하는 사람의 편의를 위한 맞춤 제작은 필수! 
싱크대는 물론, 설치 비용도 전부 무료!
집의 따스함이 간절했던 시절이 있었기에 
선뜻 봉사에 나설 수 있었다는
이연훈 씨의 나눔 이야기를 함께 들어본다. 

반면, 집의 아늑함이 누구보다 간절한 아이가 있다.
올해 12살인 송희를 처음 만난 곳은 서울의 한 골목길.
자신보다 큰 수레를 끌며 폐지를 줍고 있었는데.
송희의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돕기 위해서다.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딸 대신 손녀를 맡아 키우기 시작한 두 사람.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폐지를 줍고 식당 일을 하고 있지만, 
빠듯한 생활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런 조부모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갚기 위해
오늘도 할아버지를 따라 폐지 줍기에 나선 송희의 사연을 전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SBS 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방송일 : 2025년 3월 28일 금요일 오전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