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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울타리가 되어 ▶

암 투병 끝에 엄마를 떠나보낸 뒤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남매가 있다.

둘째 희성이는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린 가장의 역할을 해내고,
막내 희주는 집안일을 도맡아
아픈 엄마의 곁을 끝까지 지켰다.
그러나 끝내, 엄마는 하늘의 별이 되었다. 

큰 슬픔 속에서도 남매는 다시 꿈을 품기 시작했다. 
군 복무 중인 첫째 희천이 역시 틈틈이 책을 펴며
“꿈을 이뤄 동생들을 지켜주고 싶다”는 다짐을 이어간다. 
아이들은 서로에게 기대어, 씩씩하게 살아가려 한다.

그러던 중, 남매는 또 하나의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살고 있는 집이 곧 경매로 넘어갈 위기에 처한 것...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야 하지만
방법을 찾지 못한 채 아이들은 막막함 속에 놓여 있다.

하지만 남매는 절망 대신 희망을 선택했다.
“받았던 도움을 언젠가 꼭 돌려주고 싶어요”
그 마음을 품은 채, 아이들은 묵묵히 하루를 견딘다.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남매의
애틋한 이야기는 오는 29일 오후 1시,
SBS 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방송일 : 2025년 7월 29일 화요일 오후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