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8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엄마라는 이름으로
방송일 2025.08.26 (화)
▶ 엄마라는 이름으로 성장이 지연되는 희소병, 러셀 실버 증후군을 앓고 있는 찬영이는 13살이 됐지만 몸무게가 16kg에 불과하다. 하루가 다르게 야위어 가는 아들의 모습에 엄마 선영 씨는 늘 가슴을 졸인다. 어릴 때부터 위루관으로 식사를 해왔던 찬영이는 잠깐이라도 유동식을 안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떨어져 경련을 일으킨다. 자가 호흡마저 어려워 산소호흡기 없인 제대로 숨 쉴 수 없는 아들의 상태에 엄마는 한시도 찬영이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데. 그런데 최근 엄마의 고민이 또 하나 늘었다. 희귀병을 앓고 있는 첫째 찬영이에 이어 둘째 찬빈이까지 중증 지적장애 판정을 받게 된 것. 당장 언어치료가 시급하지만 홀로 두 아이를 돌보기에도 벅찬 엄마에겐 이 모든 걸 감당할 여력이 없다. 하지만 엄마라는 이름으로 두 아들을 지키기 위해 선영 씨는 또다시 하루를 버텨낸다.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26일 오후 1시, SBS 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방송일 : 2025년 8월 26일 화요일 오후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