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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억해야 할 얼굴 ▶

세상에 희망을 덧칠하는 사람이 있다.
재능기부로 따뜻함을 전하는 류민아 씨다.
지난 9월, 그녀는 독립운동가 16인의 초상화를 
후손들에게 전달해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웃을 위해 헌신하지만 
정작 자신은 돌아볼 틈이 없었던 이들의 모습을 
기록하고 싶었다는 류민아 씨...
그녀가 이끄는 봉사단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미술치료 봉사까지 이어가며
누군가의 삶에 색을 더하고 있다.

한편, 한국전쟁이 멈춘 지 72년이 흐른 지금도
가난에 시달리며 고단한 삶을 이어가는
태국의 한 참전용사 이야기도 만난다.
아흔이 훌쩍 넘은 촌러니 욤시리 씨는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차오르는 피해를 반복해 겪으며,
벽과 기둥은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약해졌다.
머나먼 나라에서 한국의 평화를 위해 싸웠던 한 노병...
그는 가족들의 보금자리 역시 끝까지 지켜내고 싶다 말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SB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방송일 : 2025년 11월 24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