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5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이제는 우리가 아빠를 지킬게
방송일 2026.07.06 (월)
이제는 우리가 아빠를 지킬게 ▶ 고등학교 3학년인 지수는 마음 편히 공부할 수가 없다. 당뇨 합병증을 앓고 있는 아빠를 간호하고, 두 살 터울의 동생까지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아빠가 갑작스러운 저혈당 쇼크로 위험한 고비를 넘긴 것도 여러 번, 왼쪽 눈이 실명되고 발가락을 절단하면서 거동조차 불편해졌는데. 그날 이후 지수는 아빠를 돕기 위해 한의사를 꿈꾸게 됐다. 버스비도 빠듯한 형편에 재수는 꿈꿀 수도 없는 상황. 지수는 어떻게든 단 한 번뿐인 기회를 붙잡고 싶지만 밀려드는 집안일에 공부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매주 월요일마다 세종시 곳곳의 경로당을 찾는 이들이 있다. 바로 세종신중년가전분해세척봉사단이다. 경로당 에어컨을 직접 분해해 부품 사이에 쌓인 먼지와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낸 지도 벌써 4년째, 이들의 손길이 닿은 경로당만 300곳이 넘는다는데. 자신들이 배운 기술로 어르신들의 여름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세종신중년가전분해세척봉사단의 봉사 현장을 따라가 본다. ▶ 방송일 : 2026년 7월 6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