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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플러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플러스

방송일 2006.07.20 (금)
늦깎이 아빠의 금쪽같은 아들 


◈ 연 출 : 정호영, 박옥선
◈ 글, 구성 : 이진연, 윤여정



충남 서산의 작은 마을, 기홍이가 살고 있다.   
개구리처럼 툭 튀어나온 눈에 작은 체격, 혹처럼 툭 튀어나온 머리뼈까지...  
기홍이는 어느 것 하나 엄마와 다르지 않다.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외모였지만,  
가족들은 그저 엄마를 닮은 아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기홍이는 외모 때문인지 항상 기가 죽어 있었다. 
 
2006년 봄. 
열 살이 되어 다시 만난 기홍이는 개구쟁이가 되어 있었다. 
열 달 사이, 기홍이는 큰 수술을 받았고 몰라보게 달라졌다. 
외모뿐만이 아니라 성격 또한 밝아지고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긴 기홍이. 
그런 기홍이로 인해 집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1부 내용 
 
2006년 4월.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기홍이는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친구들과 운동장을 뛰어 다니고 있다. 
아이들과 마주한 기홍이의 모습은 누구보다 당당해 보인다. 
가족들은 이젠 기홍이를 볼 때마다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2005년 6월. 
아빠에게 기홍이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들이다. 
항상 기홍이의 그림자가 되어 등하교 길을 동행하고, 
잘못을 저질러도 그렇게 행동을 한 자체가 대견하다고만 여기는 아빠. 
마흔이 넘어 얻은 귀한 아들이라 그런지  
모습도, 행동도 또래 아이들과 다르지만, 아빠는 항상 기홍이를 보듬어 준다. 
 
다른 가족들은 남다른 외모를 가진 기홍이가 걱정스럽기만 하다. 
아빠는 기홍이가 그저 엄마를 닮은 것이라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가족들의 설득으로 찾아간 병원에서  
이름조차 희귀한 파이퍼 증후군이라고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당장 수술을 받지 않으면 시력이나 척추 등의 여러 부분에서 위험이 예상된다 했다. 
아빠 눈에는 멀쩡하기만 한 기홍이에게 왜 큰 수술을 시켜야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는 아빠.  
그런 아빠는 선뜻 기홍이의 수술에 동의하지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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