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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플러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플러스

방송일 2006.07.26 (목)
우리는 꾸러기 삼총사 - 2부 

연 출 : 이고운, 박옥선 글, 구성 : 최경, 윤여정

2005년 1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꾸러기 삼총사네 집.
모였다하면 신나게 노는 삼총사지만, 
어찌된 일인지 두 형은 제대로 뛰지도 못하고 걷는 것도 어렵기만 하다.
얼마 전 찾아간 병원에서, 
앞으로 1, 2년 안에 휠체어를 타고 생활해야 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1년 2개월 뒤, 2006년 5월.
두 형제는 근처에 새로 생긴 특수학교에 다니며 형제에게 맞는 교육을 받고 있었고,
막내 민석이는 어느 새 평범한 1학년 신입생이 되어 있었다.

2부 내용
아빠에겐 두 형제뿐만 아니라 막내 민석이도 걱정이다. 
민석이를 데리고 있는 것이 맞는 것인지,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떼어놓아야 하는 것인지,
무엇이 진정 막내를 위한 것인지, 아빠는 결정을 내릴 수가 없는데.
주위에서 모아진 마음들이 삼총사의 집에 건네지기 시작했다.
아빤, 엄마를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고, 
엄만, 아이들을 돌보는 방법을 배웠다.

2006년 5월.
다시 찾아간 삼총사 가족의 아침은 평범한 가족의 그것과 매우 닮아있었다.
분주하게 아이들 학교 갈 채비를 해 주는 엄마. 
아직 쉽지는 않지만 아이들을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라는 걸, 엄만 이제 알고 있다.
그리고 저녁. 형들과 신나게 놀던 막내 민석이가 공책을 펼치고 형들에게 편지를 쓴다.
“형아, 많이 아프지? 빨리 나아서, 우리 달리기 시합하자.”
주변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형제들은 두 발로 당당히 세상 위에 서 있다.
앞으로도 너른 세상에서 쓰러지지 않기를. 
그래서 삼총사가 사는 나라에 언제나 웃음이 가득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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