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플러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플러스
방송일 2006.08.29 (수)
혜민아, 사랑을 그려봐 - 2부 연 출 : 김완진, 김수현 글, 구성 : 김서경, 윤여정 2004년 2월 ‘선천성 적혈구 이형성증’ 그 낯선 이름만큼이나 힘든 시간을, 혜민인 지난 8년간 지내왔다. 그리고 1년 전, 혜민이에게 더해진 아픔. 엄마, 아빠는 이혼을 했고, 혜민인 엄마와도 떨어져 살게 되었다. 이제 혜민인, 아파도 외로워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는다. 2006년 7월 병원에서 다시 만난 혜민인, 얼굴만큼 큰 마스크와, 두건을 쓰고 있었다. 얼마 전, 그 어렵다는 제대혈 이식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회복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2부 내용 엄마와 동생 혜수가 병원으로 찾아왔고, 혜수도 골수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오래간만에 마주한 엄마아빠는 다시 언성이 높아지고. 그렇게 혜민이와 혜수는 다시 엄마와 떨어져 아빠 손에 맡겨지게 되었다. 그리고 2년 5개월 후. 제대혈 이식수술을 받은 지 50일째가 되었다. 이식한 세포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태지만, 적혈구수치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조금씩, 아빠는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있다. 한편, 쉽지 않은 하루하루를 보내는 혜민이에게 가슴 벅찬 선물이 도착했다. 혜민일 향한 사랑의 크기가 커질수록 혜민이의 아픔은 작아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