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플러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플러스
방송일 2006.09.11 (화)
세 살 현미의 행복을 말해요 - 1부 연 출 : 정형면, 김수현 글, 구성 : 유성희, 윤여정 2004년 11월 마을에서 꽤 유명한 집이 있다. 그 집에는 목소리가 크고 아이같은 엄마와, 성실한 아빠, 그리고 사이좋은 3남매가 있다. 다섯 가족이 살고 있는 이 집은, 청소도, 빨래도 하지 않고 사는 듯, 항상 지저분하고, 냄새가 나고, 때가 끼어 있다. 이런 이해할 수 없는 환경 속에서 자라는 3남매. 게다가 막내 현미는 이미 세 살이지만, 옹알이 정도 밖에는 하지 못한다. 2006년 8월 2년이 채 안 되어 다시 찾아간 현6미네 집. 엄마가 빨래도 하고, 아이들이 청소도 하는 것 같지만 아직 집 안 환경은 예전과 달라진 것이 없어 보였다. 주변의 관심조차 변화시킬 수 없는 현미네 가족에게 작지만 아름다운 손길이 다시 한 번 모인다. 1부 내용 긴 장마가 끝나고 오래간만에 해가 나자 빨래를 하는 엄마. 그런 엄마를 도와 식사준비를 하는 셋째 현미. 동생들에겐 엄마 같은 둘째 현경이와, 듬직한 대장 첫째 민우. 그리고 귀염둥이 막내 민우. 누가 뭐래도 가족의 든든한 기둥인 아빠. 이 다섯 식구의 시끌벅적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2004년 11월 어지럽혀진 세간들 사이로 세 살 현미와, 언니 오빠가 놀고 있다. 오래된 먹거리와 정리되지 않은 집. 아이들이 살고 있다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 세 살 현미는 아직 옹알이밖에 하지 못하고, 학교에 다니는 언니 현경이와 오빠 민우는, 지저분한 외모와 냄새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그저 묵인하고만 있는 아빠는 제작진과 함께 심각성을 인지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