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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플러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플러스

방송일 2006.09.28 (금)
반달엄마의 하나뿐인 보물 1부

◈ 연 출 : 이고운, 박옥선   
◈ 글, 구성 : 최경, 강민지 
 
2004년 8월 
엄마의 한쪽 얼굴에는 신경섬유종이라는 커다란 종양이 자리 잡고 있다. 
때문에 마을 밖의 세상은 한 번도 구경하지 못한 채, 
그 마을이 전부인 줄 알고 엄마는 지금껏 살아왔다. 
그런 엄마의 곁엔 하나뿐인 아들, 경중이가 있다. 
 
2006년 8월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천천히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엄마. 
그리고 그런 엄마를 더 이상 창피해 하지 않는 아들, 경중이. 
서로가 있기에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게 되었다. 
 
1부 
 
얼굴 한쪽의 커다란 종양을 가지고 태어난 엄마. 
눈의 띄는 외모로 집안에만 숨어 살았고, 학교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다. 
글을 배운 적이 없어서 자신의 이름도 쓰지 못하는 엄마. 
그런 엄마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는데,  
자신을 창피하게 생각할까봐 항상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아들을 위해 위험한 수술도 몇 차례나 고집한 엄마. 
하지만 아들의 마음을 열기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였다. 
 
그리고 2년 후, 
다시 만난 엄마는 환한 얼굴로 제작진을 맞이했다. 
엄마는 방송 당시부터 지금까지 총 네 차례의 안면성형수술을 통해, 
전보다 나은 모습을 가질 수 있었다. 
시내에 나가 예쁜 머리핀과 옷가지를 구경하는 게 제일 행복하다는 엄마. 
이젠 사람들의 시선을 겁내거나 피하지 않는다. 
엄마가 이렇게 세상과 당당하게 마주할 수 있도록 가장 큰 힘을 준 건, 
하나뿐인 아들 경중이었다. 
그런 경중이가 있어 엄마는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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