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플러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플러스
방송일 2006.11.22 (목)
18세 레슬러, 형수의 선택 - 2부 ◎ 연 출 : 정형면, 김수현 ◎ 글, 구성 : 정성해, 윤여정 2005년 8월 내 인생은 레슬링 경기를 닮았다. 관객들 누구도 대신 싸워줄 수 없다. 그래서 세상이 그렇듯이, 매트는 고독한 장소다. 이기거나 지거나. 가능성은 50대 50. 하지만 죽을힘을 다해 본 사람들은 안다. 절반의 희망을 왜 포기할 수 없는지를. 2006년 10월 할 수 있잖아요. 아파도, 지도자생활 할 수 있고. 골수 맞는 사람 있어서 수술해서 낫는다면, 다시 선수생활도 할 수 있는 거고. 꿈은 국가대표인데, 지금 한 켠으로 미뤄뒀어요. 병이 나으면, 다시 원래대로 제자리로 찾아갈 거예요. 2부 내용 2005년 8월 살기 위해 모든 걸 버리라는 어른들의 말을, 형수는 받아들일 수 없다. 하지만 상태가 점점 악화되어 갈수록 형수의 꿈은 멀어져만 가는데. 그리고 1년 2개월 후... 모두가 포기하라는 꿈을 지키기 위해 형수는 또 다른 선택을 했다. 골수이식수술을 받겠다는 것. 그리고 병이 다 나을 때까지의 긴 기다림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제 형수에게 필요한 건, 골수이식. 골수를 공여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형수는 그 빚을 갚기 위해 잠시 미뤄둔 꿈을 다시 꺼내어 반드시 이루고야 말 것이라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