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플러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플러스
방송일 2006.12.14 (금)
유덕이의 해피 뉴 이어 - 2부 ◎ 연 출 : 정형면, 김수현 ◎ 글, 구성 : 김서경, 윤여정 2003년 12월 한쪽 눈에 종양이 생겨 의안으로 의지하고 있는 네 살 유덕이의 집은 여인숙 3호실이다. 가족이라고는 엄마와 유덕이 뿐. 아무도 보듬어 줄 사람 없는 두 식구의 겨울은 차갑기만 하다. 2006년 11월 유덕이와 엄마에게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겼다. 남들에게만 있다고 생각했던 행복이 유덕이네에게도 성큼 찾아왔다. 2부 내용 2003년 12월, 차가운 겨울. 하지만 사랑이 모인 겨울은 더 이상 춥지 않다. 유덕이네를 돕기 위해 손을 내민 사람들. 그들의 마음에 감사하며 엄마는 마지막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더 이상은, 울지 않을 거라고 다짐한다. 그리고 3년 후, 2006년 11월 유덕일 다시 만난 곳은 서울의 한 아파트. 집이라는 따뜻함을 알게 된 유덕이와 엄마는 전보다 훨씬 편안해 보였다. 종양의 전이 가능성, 매일 빼먹지 말아야 할 의안 소독. 아직 평생 내려놓을 수 없는 짐이 있지만, 서로가 있기에 이겨낼 수 있는 가족이다. 가족이라는 이름이 그저 소중한 유덕이와 엄마를 위해 다시 한 번 작은 사랑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