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128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플러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플러스

방송일 2007.04.05 (금)
작은 거인의 꿈 1부 

◈ 연 출 : 서주환, 송성찬
◈ 글, 구성 : 정성해, 강민지

2006년 3월
진짜 사나이가 되기 위해선 군대에 가야 한다는데,
옷 속에 감춰진 볼록 솟아있는 등 때문에 혹여 군대를 못 가는 건 아닌지.. 
때문에 요즘 진학이의 최대 관심사는 수술이다.
그리고 수술만 잘 되면 친구들의 놀림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텐데..
오랜 시간 마음에 품고 있었던 진학이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까.

2007년 3월
수술에 따르는 위험부담이 높다는 얘기에 아빤 수술을 포기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1년이 지났다.
그런데 며칠 전, 진학일 다시 보고 싶다고 병원에서 연락이 왔고
아빠 역시 그 간 더 상태가 나빠지진 않았는지 궁금해졌다.
그렇게 아빠와 진학인 1년 만에 병원으로 다시 향했다.

1부

2007년 3월
수술을 포기하고 거의 1년 만에 다시 찾은 병원.
척추는 전보다 더 굽어져 있었고, 더 이상 수술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 진학이를 위해 가족들은 쉽지 않은 결정을 했다.
진학이의 오랜 바람이 이뤄질 그날이 눈앞으로 성큼 다가온 듯하다.

1년 전, 2006년 3월
태어날 때부터 조금씩 굽어진 척추는 어느새 120도가 훌쩍 넘었다.
옷으로도 감춰지지 않는 볼록 솟은 등은 친구들에게 놀림거리가 되기도 하지만,
이보다 더 진학이를 힘들게 하는 건 잠조차 편하게 잘 수 없다는 것이다.
척추가 휘어지면서 폐와 심장을 눌러 바로 눕지 못하고
얼굴을 벽에 붙인 채 매일 밤을 보내야 하는 진학이.
아빤 진학이가 잠이라도 편히 자게끔 해주고 싶어 병원을 찾았고
수술이 가능한지 다양한 검사들을 받아 보았다.
아빠와 진학이의 바람대로 곧게 펴진 등을 가질 수 있는 걸까.

회차별보기

전체회차
선택된 컨텐츠 번호 6 전체 컨텐츠 갯수/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