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플러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플러스
방송일 2007.04.12 (금)
작은 거인의 꿈 2부 ◈ 연 출 : 서주환, 송성찬 ◈ 글, 구성 : 정성해, 강민지 2006년 3월 진짜 사나이가 되기 위해선 군대에 가야 한다는데, 옷 속에 감춰진 볼록 솟아있는 등 때문에 혹여 군대를 못 가는 건 아닌지.. 때문에 요즘 진학이의 최대 관심사는 수술이다. 그리고 수술만 잘 되면 친구들의 놀림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텐데.. 오랜 시간 마음에 품고 있었던 진학이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까. 2007년 3월 수술에 따르는 위험부담이 높다는 얘기에 아빤 수술을 포기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1년이 지났다. 그런데 며칠 전, 진학일 다시 보고 싶다고 병원에서 연락이 왔고 아빠 역시 그 간 더 상태가 나빠지진 않았는지 궁금해졌다. 그렇게 아빠와 진학인 1년 만에 병원으로 다시 향했다. 2부 2006년 3월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모든 사람들이 진학이의 수술을 응원했다. 그리고 수술이 가능한 지 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다시 병원을 찾았다. 모두의 바람대로 진학이가 곧게 펴진 등을 갖게 될 수 있을까. 1년 후, 2007년 3월 또래보다 몸집도 작고 폐활량도 적어 수술에 따른 위험부담이 크다는 얘기에 아빤 아쉽지만 수술을 포기했다. 그리고 그렇게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런데 며칠 전, 진학이의 상태를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병원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아빠. 아빠 역시 그 간 진학이가 더 나빠지진 않았을까 걱정이 되는 맘에 거의 1년 만에 병원을 찾았고,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이뤄졌다. 검사 결과, 전보다 척추는 더 굽어 있었고 당장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더 이상 이대로 놔둘 수 없기에, 아빤 진학이를 위해 일생일대의 큰 결심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