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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플러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플러스

방송일 2007.10.09 (수)
구인경 편 1부

현재 2007년 10월

병원을 퇴원한지 6개월이 넘은 인경이는 다시 어린이집을 다닌다. 피부는 물론 점막까지 다 헐어 밥 먹는 것도 여의치 않았던 인경이. 하지만 상태가 호전되면서 입안의 상처는 거의 다 나았다. 이제 인경이는 뭐든지 잘 먹는다. 지금처럼 잘 먹고 건강하게 바라기만을 엄마,아빠는 바랄 뿐이다.   

과거 2007년 2월 

2006년 10월 어느 날.... 
감기로 시작된 증상은 점점 고열로 발전했다.
점점 몸에 수포가 한 두개 올라오더니 전신으로 퍼져 나갔다. 
단순히 수두인줄 알았던 증상은 심해졌고 
장기를 보호하는 점막과 표피가 모두 벗겨지는 상황으로까지 번졌다. 
전신이 80%이상의 화상을 입은 것 같았다고 말하는 엄마와 의료진들.
인경이가 힘겹게 싸우고 있는 병마는 ‘중독성 표피괴사 융해증’ 이라는 희귀 질환으로
보통은 성인들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이번엔 5살 인경이가 그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성인도 견뎌내기 힘든 고통의 시간들을 혼자서 꿋꿋하게 잘 견뎌내고 있는 인경이.
하지만 그 후유증으로 기관지가 좁아져 숨 쉬기도 불편해졌을 뿐 아니라 왼쪽 눈은 
거의 실명을 할지도 모른다는 의료진들의 이야기에 엄마는 눈물을 흘리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대견스럽게 잘 참고 견뎌줘서 인경이한테 너무 고맙다고 말하는 엄마. 
앞으로 인경이가 가야 할 외롭고 험난한 길 앞에 한 번 더 인경이는 힘을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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