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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회 이진학 편 - 2부
◈ 방송일자 : 2008년 01월 08일 방송
◈ 연    출 : 서주환, 이승훈
◈ 글 / 구성 : 정성해, 고진영

[2부]


2006년 4월 
진학이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 날. 검사 결과, 진학이의 척추는 136도로 심하게 휘어있고 더구나 폐기능이 38%밖에 되지 않아 수술을 받기 위험한 상태였다. 아빤 눈물이 앞을 가리는 가슴 먹먹함을 더 큰 희망으로 채워본다. 언제쯤이면 진학이가 이 힘들고 긴 고통의 시간에서 깨어날 수 있을까? 


1년 뒤, 2007년 4월
어엿한 중학교 3학년이 된 진학이. 최고 학년인만큼 더 의젓해진 모습이다.
진학인 일주일에 세 번, 복지관 수업을 받고 있다. 소극적이었던 진학이가 훨씬 밝아진 모습이다. 그런데 얼마 전, 아빤 진학이의 상태를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병원 측의 연락을 받았다. 1년 만에 다시 찾은 병원... 진학인 더 이상 수술을 미룰 수 없는 상태라는 결과가 나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