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아들 찾아 삼만리
아들찾아삼만리
방송일 2007.11.02 (토)
서울역 앞, 순영과 정민은 전단지를 돌리며 아기를 본 사람은 꼭 연락을 달라고 부탁하고는 실종아동찾기 센터로 달려간다. 한편,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방교는 괴로운 채로 술을 마시다가 성태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성태의 이야기와는 달리 순영이 나쁜 여자가 아닌 것 같다며 훌쩍거리는데, 성태는 허튼 짓 하지 말라며 전화를 끊고 만다. 고민하던 방교는 결국 순영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자신이 아기를 데리고 갔었다며 동시에 아기를 태웠던 차 넘버를 이야기한다. 그러자 순영은 깜짝 놀라고 만다. 한편, 계필은 늦잠을 자고 있고, 일동은 그런 그를 깨우기에 여념이 없다. 식사자리에서 계필은 강회장으로 부터 오히려 잠을 더 자라고 핀잔을 듣고, 일동역시 그런 그를 놀리다가 이내 고기를 먹여주며 부자의 정을 나눈다. 그러다 회사로 간 계필은 이래저래 강회장에게 또 혼나고 컴퓨터 화면에 뜬 희주를 바라보며 승호가 자신의 여자친구라며 인사시키던 때를 떠올린다. 그때 마침 경찰이 찾아와 계필에게 6년 전의 차종과 아기에 대해 묻자 그만 그 자리에서 얼어붙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