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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아들 찾아 삼만리

아들찾아삼만리

방송일 2007.11.23 (토)
일동의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 혼을 내던 순영은 강회장으로부터 왜 자기도 때리지 않는 손자의 볼기짝을 때리냐며 꾸지람을 듣는다. 순간 당황하던 순영은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는 일동이 금쪽같은 아이라서 알아듣게 가르치고 싶어서 때렸다며 미안해 한다. 그러자 이를 듣던 강회장은 그런 순영의 말에 수긍하며 그렇다고 폭력은 효과가 없다는 말과 함께 동시에 계필을 째려본다. 

한편, 희주는 핸드폰을 열고는 주소록을 검색하다가 계필의 이름을 발견하고는 고민 끝에 삭제버튼을 누른다. 그 시각 계필역시 핸드폰에 저장된 희주의 이름을 삭제하며 착잡한 기분이 든다. 그런가 하면, 강회장은 좀 전에 순영의 당당한 모습을 본 것도 있고, 특히 할머니가 순영을 친손주며느리로 생각하자 순영에게 여기서 일동이 보모를 좀 더 하는 게 어떠냐고 넌지시 물어본다. 하지만, 일주일만 있기로 한 순영은 그 자리에서는 죄송하다는 말을 던지고는, 계필과 자신과 일동의 거취문제를 상의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