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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03.09 (목)
[투데이 현장] -  이제는 막아야 한다! 학교폭력!! 

학교 가기가 더 무서워졌다! 얼마 전, 여중생들이 선배에게 인사 않는다는 이유로 후배
들을 집단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는데...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점입가경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에 모두들 경악을 금치 못 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런 학교폭력에 대해 ‘아이들은
싸우면서 크는 것’이라는 어른들의 생각이다. 이에 정부와 학교와 가정이 모두 하나가 
되어 적극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때이다. 경찰청은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기간’을 지정하는가 하면 부산에서는 ‘스쿨 폴리스’ 제도 도입을 추진하는 등 그 대책
마련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듯 한데. 학교 폭력, 그 심각성과 해결책을 찾아본다. 

[소문의 진상] - 수랏간 상궁, 매운 음식을 금(禁)하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중시하는 궁중음식! 그런데 궁중음식에 매운맛을 강조한 자극적인 
음식이 있다고 하니, 이름하여 매운 고추장 찌개라는 뜻의 ‘감정’! 하지만 위엄과 체통을
중시하는 궁중에서 과연 땀을 흘리며 매운 음식을 먹었을까? 오랫동안 궁중에 진상되었던
순창 고추장 조법에 관해 살펴보던 중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됐는데~ 고추장에 해물을 넣어 
담갔다는 것. 그렇다면 혹시 이 해물 고추장으로 감정을 만들지 않았을까? 궁중 유일의 
매운 음식 ‘감정’! 임금님이 먹었던 매운 음식 속에 감춰진 비밀을 밝혀본다. 

[투데이 화제]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메달! 

지난 27일 개막된 일본 나가노 정신지체 장애인 특수올림픽! 그곳을 향해 금메달의 꿈을 
안고 출발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에는 장난꾸러기 성하와 꽃미남 기보가 있었다. 일본 
나가노에 도착하자마자 한 조가 되어 홈스테이를 하게 된 성하와 기보. 이들을 따뜻하게 
맞아 준 일본인 가족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만 엄마가 보고싶다며 울음을 터뜨
린다. 하지만 한국어까지 배우면서 집안 곳곳에 한국어 푯말을 써 놓은 가족들의 배려에 
어느새 한 가족이 되어버린 성하와 기보. 일본에서의 홈스테이와 경기당일까지~ 빙판 
위에서 희망을 꿈꾸는 성하와 기보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新 인간시대] - 108세 시어머니~ 당신이 너무 좋아!

전남 여수, 25년 세월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온 애틋한 고부가 있었으니, 바로 108세 시어
머니와 78세 며느리! 남편이 작고한 후, 아들보다 더 극진히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온 
며느리 김할머니는 얼마 전부터 거동조차 불편해 지신 시어머니 수발을 들고 있다. 아침
이면 어머니가 좋아하는 반찬으로 상을 차리는 것은 물론 어머니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면
손도 대지 않는다고. 하루에도 수 차례 시어머니를 위해 챙기는 드링크도 차가운 것을 
드시면 배탈이라도 날까 따뜻하게 데워서 올린다고 하니 지극 정성이 따로 없다.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고부의 황혼 일기를 들여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