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7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03.11 (토)
[투데이 현장] - 폭설과 밀렵! 두 번 죽는 야생동물!! 강원도를 강타한 폭설로 사람들의 피해는 물론, 자연을 보금자리 삼은 야생동물들까지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폭설로 먹이를 구하지 못 해 굶어죽고 있는 야생동물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라는데. 이들을 구하기 위해 눈 속을 뚫고 힘겨운 구조가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폭설을 틈타 활개를 펼친 사람들도 있었으니~ 바로, 검은 그림자 같은 밀렵꾼들! 십시일반 모인 도움의 손길로 생명 구한 야생동물들이 다른 한 쪽에 펼쳐놓은 덫에 죽음 을 당하는 어이없는 일들이 강원도 산 속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는데~ 양지와 음지! 이중의 인간들 틈 속에서 슬픈 죽음을 맞고 있는 야생동물들의 SOS에 귀기울여 보자. [건강 밥상] - 건강밥상, PH7(중성)을 잡아라!! ph7(중성/항상성)이 흔들리면 건강이 흔들린다?! 산성과 알칼리성으로 이뤄진 사람의 몸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건강이 흔들린다는데.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산성체질이 되기 쉬운 환경에 놓여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더구나 이에 불을 붙이는 것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미세 먼지’! 특히 3월 불청객, 황사까지 더해지면 그 정도는 더욱 심각해진다고. 미세 먼지 속 유해물질로 무너진 건강은 심하게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는데. 미세 먼지로부터 건강 지키는 비법은 바로 알칼리 음식, 콩과 감자! 해독작용과 알칼리성분 가득한 요리로 입맛 잡고~ 건강 잡는 법을 알아본다. [투데이 화 제] - 대학가 별난 재미, 별난 강의 개성 없는 강의는 가라~! 2005년 대학가에 이색 강의 열풍이 몰아쳤다는데. 올바른 음주법과 주도를 가르쳐 준다는 한 경영학과 수업. 수업의 주 교재는 소주, 맥주, 양주, 와인이고, 부교재는 오징어와 땅콩이라고! 학생들 눈길 끌고, 발길 잡는 이색 강의들, 이게 전부가 아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6명! 소수 정예 6명으로 이뤄진 신촌의 한 대학 수업! 교수님과의 외식이 교양 과정이라고. 또한 보드 게임으로 자신과 타인을 분석하는 심리학과 수업부터 덜컹거리는 열차 속에서 펼쳐지는 이색수업까지. 대학가 최고의 인기 강의들, 그 신선한 현장 속으로 투데이 카메라가 들어가 본다. [新 인간시대] - 우리는 친구 아이가~! 섬마을 세할매 작은 섬 저도에는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할머니 삼총사가 있다. 조용한 카리스마 큰 형님 임말두 할머니, 독불대장 둘째 형님 김점이 할머니, 장난꾸러기 막내 추서분 할머니. 바닷물이 빠지면 추서분 할머니, “행님아~” 부르며 형님들 집합시키고, 조개 캐러 가는데. 일하다 말고 불가사리 하나를 발견, 점이 할머니 옷에 넣어 장난치는 막내. 답례로 막내의 조개를 왕창 빼앗아 가는 둘째. 밥도 같이, 텔레비전도 같이, 뭐든지 함께 하는 공동생활... 그러길 50여년 이란다. 직접 노를 저어 마실을 나가시는 세 할머니. 그녀들의 나룻배엔 어느새 구수한 노랫가락이 가득 찬다. 모두들 떠난 저도에서 행복을 지키며 사는 세 할머니들의 섬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