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5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03.23 (목)
[투데이 화제①] - 요가 열풍 속, 사이비 요가 주의보! 웰빙의 선두주자 요가! 전 국민이 요가 열풍에 빠진 요즘, 사이비 요가 주의보가 내렸다! 사업자 등록만 내면 누구나 쉽게 요가 강습소를 낼 수 있다는 법의 허점을 이용해 요가 강습소는 우후죽순 늘어만 가고. 심지어 요가 강습소가 아닌 곳에서도 요가를 내세워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 더 심각한 문제는 겉 핥기 식, 무자격 요가 강사가 판을 치고 있다는 것! 그러다 보니 잘못 배운 요가로 몸을 다치는 피해자까지 발생하게 되는 건 당연지사. 잘 하면 약이 되지만 잘 못 배우면 오히려 독이 되는 요가! 요가 열풍 속 사이비 요가 실태를 취재해 본다. [소문의 진상] - 일본 초밥은 한국음식이었다 우리나라 동해안 향토음식 ‘생선식해’가 일본 요리의 대명사 초밥의 원조였다?! 언뜻 보기에도 생선과 곡류를 함께 발효시킨 젓갈의 일종 식해와 일본의 초밥은 판이하게 다르기만 하고. 그렇다면 과연 어떤 근거로 초밥의 원조가 식해라고 하는 것일까? 그 비밀은 일본 최초의 초밥 '나레즈시'에 있었으니~ 소금에 절인 생선을 밥과 함께 숙성 시켜 먹었던 나레즈시와 한국의 식해가 닮았다는 것! 당시 문화적 수준과 문화가 전래된 흐름을 보았을 때 한국의 식해가 일본에 전해졌을 것이 유력한데... 초밥의 역사, 그 시작은 한국이었다! 새로 쓰는 초밥의 역사를 함께 한다. [투데이 화제②] - 2005 봄, 핑크의 유혹 올 봄, 핑크빛 물결이 전국을 강타한다! 살랑대는 봄바람을 타고 핑크빛 유혹이 시작 되었는데... 정체 모를 ‘핑크트럭’이 시내 한 복판에 등장해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끄는가 하면~ 한 화장품 업체는 핑크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게릴라 작전을 펼치기도 한다고. 핑크가 좋아 온 집안을 핑크빛으로 물들인 ‘핑크가족’이 있는가 하면 어린이들에게 심리 적 안정을 주는 효과를 감안, 핑크빛으로 분장한 유치원. 뿐 아니라 핑크가 주는 정서적 효과로 스트레스, 우울증 환자를 치료한다는 색채치료법까지 등장! 2005 봄을 사로잡은 핑크빛 물결 속으로 빠져보자. [新 인간시대] - 어린공주 여섯 살 성희 강원도 시골마을, 외딴 집. 열세 살 대환이를 선두로 열 살 성화, 여섯 살 성희, 네 살 명화 그리고 이제 막 6개월 된 막내 대건이까지~ 다섯 남매가 살고 있다. 아빠의 사업 실패로 생활이 어려워지고 엄마가 마음의 병까지 얻게 되자 새로운 둥지를 틀기 위해 2년 전 이곳으로 이사를 오게 됐다는 대환이네. 지금도 아빠의 공공근로가 유일한 수입원인 가족. 가정 형편이 이렇다 보니, 장남 대환이와 장녀 성화는 엄마, 아빠를 대신해 동생에게 밥을 챙겨주는 일이며, 씻겨주는 일에 아주 익숙하다고. 그런가 하면 힘든 가족들의 기쁨이 되어 주는 것은 셋째 명화의 몫이라는데. 바람잘 날 없지만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주는 다섯 남매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