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7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03.25 (토)
[투데이 현장] - 엄마들이 나섰다! 위기의 학교급식 머리카락은 기본! 고무장갑, 수세미까지~! 이 모든 것이 우리 아이들이 먹고 있는 학교 급식에서 나왔다면?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이런 일들이 전국 곳곳에서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다. 이런 부실 급식에 대한민국 미래가 될 아이들의 건강을 마냥 맡기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 그래서! 대한민국 아줌마들이 힘을 모아 아이들 먹거리를 지키기 위해 직접 나섰다는데. 급식 식재료를 매일 아침마다 검수하는 것은 기본. 맹모 암행어사가 되어, 식재료 가공업체의 위생과 안전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된 학교급식을 사수하는 맹모 엄마들의 활약상을 들어본다. [음식트렌드] - 입맛이 바뀐다! 업그레이드~ 분식 ! 작다고 무시 말고 초라하다 욕하지 마라! 호화 고급요리 하나 부럽지 않은 독특한 메뉴! 톡톡 튀는 재미! 게다가 무한한 영양까지! 그야말로 업그레이드 분식 전성시대가 열렸다. 고급레스토랑 못지 않은 깔끔한 인테리어! 이 분위기와는 색다른 메뉴가 있었으니 이름 하여 떡쫄라!! 떡과 쫄면, 라면이 조화된 신개념 인기메뉴라고~ 수제비 가는 곳에 내가 있다!! 옷차림부터 별난 사장님이 직접 수제비를 만든다는데. 무술로 보이는 현란한 동작들로 손님들 입맛, 눈길 확~사로잡는다고. 분식의 왕자! 만두도 한 단계 레벨~업!! 일명 찢어먹는 군만두라 불리는 특이한 모양의 반발효만두가 그 주인공!! 담백한 육즙이 만두의 특급비법이라는데~ 평범한 분식은 거부한다!! 분식의 화려한 변신 속으로 들어가 보자!! [투데이 화제] - 떴다! 벼랑 끝 사나이들 봄바람 살랑살랑, 꽃소식 들려오는 기분 좋은 요즘!! 파도, 해송의 절묘한 조화로 유명한 부산의 앞바다가 바빠졌다! 사람들 몰려드는 이때 수려한 풍경 뿐 아니라, 사고 다발 지역이라는 악명으로 주변의 절벽들은 초긴장 상태에 들어가고, 안전작업과 봄맞이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다는데... 그 중 가장 백미는 일 년에 한번! 90도 경사의 절벽에서 이뤄지는 아찔한 대청소 현장!! 자일(밧줄) 하나에 온 몸을 의지한 채, 절벽 구석을 날라 다니며 쓰레기들을 수거한다고!! 어디 이뿐이랴! 새롭게 단장한 영도등대!! 자살바위로 유명한 이 일대~불철주야 계단부터 난간까지 보수 작업 세심하게 이뤄지고! 행락객 맞이 준비로 정신없이 바빠진 절벽의 24시간! 투데이 카메라가 들어가 봤다!! [新 인간시대] - 내 딸 명숙이... 경북 영양, 20여 년 전부터 근육을 못 쓰는 희귀병을 가진 어머니와 항상 이런 어머니의 수족이 되어준 딸, 명숙씨가 살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엄마를 간호한 것이 벌써 10여년~ 하루도 빠짐없이 양치질이며 세수를 직접 시켜주고 손수 식사준비는 물론! 항상 밥도 먼저 숟가락으로 먹여준다고. 때문에 여기저기 효녀로 소문이 자자한 그녀. 그 러나 늘 밝은 모습으로 엄마를 간호하는 딸에겐 엄마와 함께 한 추억 하나 없고... 급기야 오늘은 옛 사진을 보다 눈물을 흘리고 마는데. 요즘 명숙씨는 아버지를 도와 농사일을 하고 있다. 한참 농사일이 시작되는 봄이라 바쁜 하루를 보낸다는데. 어머니가 곁에 있기에 오늘도 행복하다는 스물 아홉, 농사꾼 명숙씨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