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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03.29 (수)
[투데이 화제] -  육아, 회사가 함께 해요~!

잘 다린 양복에 멋진 넥타이를 매고 출근하는 아빠들! 그런데 최근 한 손에는 기저귀
가방을, 다른 한 손에는 아이를 안고 출근하는 아빠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그 이유는 
바로, 회사 내 보육시설에서 집집마다 벌어지는 육아문제에 함께 팔을 걷었기 때문. 
아침에 부모와 함께 출근하고, 저녁이 되면 함께 퇴근하다보니 부모는 부모대로 걱정
없고, 아이는 아이대로 부모와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이 많다고 하는데. 맞벌이 
부부들, 이제 더 이상 ‘직장이냐? 아이냐?’의 문제로 고민하지 말자! 두 마리 토끼를 
해결하고 있는 직장보육시설의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본다. 

[음식트렌드] - 대학가, 이모네 음식은 살아있다!

2005년 대학가! 모임 많고, 약속 많은 새학기 맞아 더욱 바빠진 음식점들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바로 촌수불문~ 이모네 음식점! 그런데 이모네 음식점이 갖춰야 할 3가지가 
있다?! 바로 맛과 인심, 그리고 뛰어난 미모! ‘통 큰’ 무한리필 인심으로 명지대생의 
사랑을 독점한 곳. 메뉴 통일은 기본이요, 리필은 옵션, 덤으로 욕까지 먹는다. ‘대학생
만 오세요’ 건국대에서 대학생만 접수하는 불낙전골집, ‘질펀이’를 모르면 서울여대생
이 아니다? 축제 때는 미팅 주선으로 더 유명한 번개언니가 있는 30년 전통의 분식집. 
학생들과 함께 출퇴근하는 한양대 이모부터 고려대 맛집 골목까지. 싸고 맛있고
푸짐한 대학가 ‘이모네 집’을 소개한다!

[투데이 트렌드] - 2005 농구, 별난 응원 속으로 

2005 플레이오프전으로 경기가 한창인 농구장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곳곳에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현수막과 피켓이 넘쳐나고~ 아예 독도사랑으로 온몸 장식한 사람들! 
여기에 치어리더들까지 태극기를 들고나오니, ‘대한민국 만세’가 절로 나온다고. 게다가 
이 뜨거운 현장에 평범한 응원 거부하고 생뚱맞은 농구 팬들이 등장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데. 대형 해바라기 머리띠 착용한 사람부터 자녀들 탬버린 빌려나온 386세대
농구팬들. 이것도 모자라 방범순찰용 형광봉까지 급조하고, 아예 가면으로 얼굴까지 
가리고 열렬 응원에 나섰는데. 경기보다 더 흥미진진한 2005 新 응원풍속을 만나본다. 

[新 인간시대] -  그녀는 예뻤다! 다섯 살 민영이

아름다운 섬, 장고도. 이 곳에는 뱃일하는 아빠와 굴 따는 엄마, 그리고 열 한 살 정민이
부터 민수, 영웅, 그리고 다섯 살 민영이 까지 여섯 식구가 살고있다. 부모님이 갯벌로
나가시면, 동생들을 돌보는 큰오빠와 큰언니. 그런데 유독 귀여움을 한몸에 독차지하는
주인공이 있었으니, 바로 막내 민영이라고. 그래서 그런지 민영이는 못 말리는 공주병 
꼬마 아가씨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요즘은 부쩍 어른이 되고 싶은지 엄마 화장품을 
있는 대로 발라 엉망진창을 만들어 놓는다. 이에 엄마의 꾸지람을 듣는 것은 언니, 
오빠들 몫! 이 순간에도 또박또박 제 할 말 다 하는 도도한 다섯 살 공주 민영이. 
못 말리는 떼쟁이지만 온 가족에게 웃음을 주는 섬 마을 공주 민영이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