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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04.04 (화)
[투데이 화제 ①] -  꽃이 안 펴 죄송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꽃피는 봄날, 전국은 지금 꽃축제가 한창인데~! 그러나 그 축제의 현장
마다 비상이 걸렸다?! 그 이유는 바로 때늦은 추위로 꽃이 제 날짜에 피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목포 유달산 꽃축제 현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꽃을 피우기 위해 살수차 동원해서 물 뿌리느라 여념 없고, 제주도 유채꽃 축제 준비 
현장에서는 피지 않는 꽃 때문에 발전기를 이용해 100여개의 전등을 켜놓는 등, 영양
제까지 주고 있다는데. 꽃 없는 축제 현장에서 꽃을 피우기 위해 만전을 기하는 사람들,
그 애타는 현장을 취재했다. 

[문전성시의 비밀] - 맛의 동반자‘삼색 스파게티’

점심, 저녁 시간 할 것 없이 봄처녀들 줄지어 서게 하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15년
호텔 조리장 출신의 두 베테랑 요리사가 직접 만드는 삼색 스파게티 집. 감자로 농도를
조절하는 담백한 새우크림 스파게티와 갖은 해물에 청양고추로 맛을 낸 매콤한 해산물
스파게티는 봄날 아가씨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또 ‘바질’을 갈아서 만든 초록색 
페스트소스 스파게티는 한 번 먹으면 그 맛에서 빠져나올 수 없어 특히 마니아들에게 
인기다. 소스를 담당하는 화통한 성격의 조리장과 꼼꼼하게 재료손질을 담당하는 
세심한 성격의 조리장. 두 사람이 완성하는 진정한 맛의 고수, 스파게티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투데이 화제②] - 우리 집 복덩이~ 쌍순이!

경남 의령의 한 농가에 희귀한 강아지가 태어나 온 마을이 떠들썩하다. 생후 2개월 된 
이 강아지는 생식기와 꼬리가 각각 두개씩 달려있어 이름도 쌍순이라고. 뿐만 아니라 
발가락도 보통 개보다 2개 많은 6개에, 다리에는 작은 꼬리까지 하나 더 달려 있으니 
그야말로 별종 중의 별종! 뒷다리 하나는 몸에 붙어 쓰지 못하지만 세 발로 같이 태어난 
다른 강아지들보다 더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쌍순이. 하지만 그 뒤에는 주인 부부의
지극한 보살핌이 있었기 때문이라는데. 특유의 귀여움을 무기로 마을 주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쌍순이! 몸의 비밀을 밝히기 위한 생후 첫 병원 나들이를 동행한다.

[新 인간시대] -  한 지붕 새내기 네 자매

우여곡절 끝에 올 해 같은 대학에 다같이 입학을 하게 된 네 자매의 좌충우돌 새 학기가 
시작됐다!! 학교 근처에 자취방을 구한 억척 네 자매, 야무진 청운의 꿈을 펼치게 된 첫 
날! 그녀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건 달콤한 캠퍼스의 낭만이 아닌, ‘전쟁’이었다! 8살, 6살
두 딸과 함께 대학생활을 시작한 결혼 9년차 주부, 큰언니 승원! 때문에 총 6명의 여학
생들이 작은 자취방에서 전쟁 같은 등교준비를 시작한다. 뿐 아니라 이모와 유치원생 
조카의 자리싸움은 물론! 책 한 줄 읽는데도 남들보다 두, 세배의 시간이 걸린다는 시끌
벅적 자취방. 남들보다 유난히 시끄럽긴 하지만 한참을 돌아온 배움의 길 위에서 이제 
막 날개를 펴기 시작한 한 지붕 네 자매의 명랑 일기를 함께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