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4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04.06 (목)
[투데이 현장] - 위험천만, 봄철 폭주족 비상! 따라 올 테면 따라 와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겨울동안 잠잠했던 폭주족들이 다시 거리를 활주하고 있다. 이에 4월 한 달 동안 폭주족과의 한 판 전쟁을 선포하고 '폭주 족 특별 단속'에 나선 경찰들! 하지만 수십 명의 10대 폭주족들은 신호위반과 불법 유턴은 기본, 목숨을 내건 역주행까지 불사하며 경찰들의 등장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다. 차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 도망가면 그만이라는 폭주족들! 이는 사고의 우려 때문 에 경찰의 어쩔 수 없는 소극적인 단속을 이용한 것인데. 거리의 무법자, 폭주족과 경찰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속으로 들어가 본다. [소문의 진상] - 고래 때문에 미역국을 먹었다?! 미역국은 고래밥이었다? 산모들의 산후 대표음식인 미역국! 그것이 고래가 미역을 먹는 모습이 사람들에게까지 전해진 것이라고! 고서에 따르면 새끼를 낳은 '귀신고래' 가 미역을 먹고 악혈이 물로 변하는 광경 본 뒤, 사람들도 해산 후 미역국을 먹기 시작했다는 것! 그런데 다른 동물도 아닌 하필 고래의 산후조리음식이 인간에게까지 전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혹시 인간의 수백배에 달하는 엄청난 수유량 때문은 아닐까? 이에 지난해 새끼를 낳은 제주도의 돌고래 옹포에게 미역을 먹여보기로 하였는데~ 미역국과 고래에 얽힌 소문의 진실을 파헤쳐 본다. [투데이 화제] - 별난 발명! 별난 재미! 생활의 발견~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 무한한 상상력으로 승부 하는 엽기 발명품이 모였다! 강의시간 1분 전, 내 사전엔 지각이란 없다! 9개 계단을 한 번에 점프하고 10미터쯤은 쭉~ 미끄러지는 지각 방지, 만능 운동화! 그리고 쪽집게 도사도 울고 갈 신통 방통~ 자동 복권 추첨기를 만들어낸 대학가의 괴짜 발명가! 거기에 화제만발 가족~ 아빠도 엄마도, 누나도 나도! 모두가 발명왕, 우리는 발명 가족! 집안 곳곳에 숨어있는 가족들의 숨은 발명품 찾기! 과연 최고의 발명왕은 누구일까? 황당하지만 기발한 기상천외 엽기 발명품을 만나본다. [新 인간시대] - 나는야 흙에 살리라~ 하늘과 맞닿아 있는 어느 산골 마을. 그 곳에는 5년 전 이곳으로 이사를 와 손수 흙집 을 짓고 살아가는 김종식, 마영완씨 부부가 있다. 아궁이에 군불을 떼서 방을 데우고, 나무하고, 나물을 캐면 하루가 후딱 지나간다는 부부는 아직도 산골생활이 익숙치만 은 않다는데. 그래도 말붙일 친구라곤 염속밖에 없는 곳이지만 자연이 부부를 살찌 운다. 그러던 어느 날, 주위를 둘러봐도 사람 사는 집 한 채 없는 이곳이 마냥 외롭게 느껴진 마영완씨는 남편에게 서울로 가자고 하는데. 한적한 오지마을,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부부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