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8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04.13 (목)
[투데이 현장] - 성형조심, 불법시술 주의보! 조심, 또 조심! 불법성형을 주의하라! 성형수술이 일부 젊은 여성들의 전유물이었던 시대는 떠났다. 요즘, 세월의 흔적을 지우고, 나이보다 젊어 보이고 싶은 중장년들의 외모 가꾸기 붐이 한창인데~ 문제는 이런 4050세대들의 성형욕구를 노리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것! 싼 가격을 미끼로 불법성형 시술자가 늘고 있는 것은 물론, 장소도 찜질방, 미용실을 이용해 불법시술이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 심각한 것은 후유증과 부작용의 고통을 참지 못 해 다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만 간다고 한다! 불법성형, 그 실태를 점검해 본다. [제철음식 제대로 먹기] - 바지락의 화려한 외출! 봄날의 바지락을 좋아하세요? 진달래꽃 피면 살이 오르기 시작하는 바지락은 4월부터 바로 전성시대라는데. 제철 만난 바지락의 맛있는 유혹에 빠져 봅시다! 갯벌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바지락으로 만드는 바지락 칼국수부터 찰떡궁합 된장 대신 고추장과 합방하고 특허까지 받은 차세대 쌈장주자, 바지락 쌈장! 바지락과 고소한 피자치즈가 만나 탄생한 생뚱맞은 바지락 치즈 구이! 여기에 중화풍의 바지락 조개볶음까지, 오지랖 넓은 팔방미인 바지락의 유혹! 봄철, 달아난 입맛 되돌려 줄 바지락의 화려한 외출을 함께 한다. [투데이 화제] - 회포마을의 천년 손님 회포 마을을 찾은 특별한 손님~ 충북 영동군의 작은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이상한 새 한 마리가 마을에 나타난 것. 통통하며 희디흰 색깔에 날아가는 모습은 영락없는 비둘기? 헌데 '깍,깍'하며 까치 울음을 내는 것이 아닌가! 그것은 바로 천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길조로 알려진 흰까치! 이에 주민들 관심집중! 화제만발! 아침마다 소원 비는 어르신들에, 저마다 쌀이며 콩이며 먹이 주느라 여념이 없다. 그런데! 근접 촬영을 시도한 제작진, 흰까치에 대한 몇 가지 의문점을 발견하는데. 흰까치에 온 마을이 떠들썩한 사연~ 그 현장으로 들어가 본다. [新 인간시대] - 희야는 내 누이 세 살 배기 어린애 같은 우리오빠...열두 살 건희의 아침은 항상 바쁘다. 울며 떼를 쓰는 오빠 덕분에 한바탕 전쟁이 벌어지기 때문. 새벽마다 일하러 나가는 부모님대신 건희는 막무가내인 오빠를 씻기고 입혀서 손을 잡고 학교에 보낸다. 정신 지체 1급의 오빠, 건희의 유일한 고민은 하루빨리 오빠가 이름과 집 전화번호를 익혀야 된다는 것이다. 공책 한 권을 가득 채우도록 연습해도 숫자를 읽지 못하는 오빠 건호. 건희가 흘리는 눈물에 혼자서 큰 소리로 연습을 하는데.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 때문에 누구보다 더 예쁘게 살아가는 남매, 사랑으로 아픔을 잊는 아이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