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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화제①] - 한국이 좋다! 한옥의 재발견

봄볕 따뜻한 휴일 오후, 어디 꽃구경 보다 더 좋은 구경 났다기에 소문 듣고 찾아가 본 곳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기왓장 얹어진 한옥 예식장! 턱시도, 웨딩 드레스 입은 신랑신부와 한옥
집과의 오묘한 조화로 하객도 신랑신부도 마냥 싱글벙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한옥이 이번엔 일터로 옮겨졌다. 나무, 풀, 흙..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전망의 한옥 
사무실. 스트레스 없고, 능률은 배가되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라고. 한옥에 빠져 사는 파란 눈
아저씨 피터파솔레미오와 주인 잘 만난 한옥 개집에서 사는 양반 개들까지~ 2005, 한옥의
재발견을 함께 한다. 

[문전성시의 비밀] - 젊음과 재치! 조개구이

저녁 7시면 어김없이 인도위로 쭉~ 늘어선 사람들! 이곳은 바로, 번호표를 받고도 한참을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조개 구이”집인데, 6명의 총각들 모두가 사장이라고! 
새벽 2시, 무전기 들고 싱싱한 조개를 구입해오는 것부터 해서, 각각의 조개에 맞는 물 온도 
맞추기와 조개 맛에 따라 요리법을 달리하는 것까지, 남들과 다른 차별화 된 전략으로 승부를
걸었다고! 뿐 아니라 6명 총각 사장님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각종 이벤트를 통하여 스트레스
확실히 풀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는데. 하루 3-4시간 수면시간으로 젊음을 불사르는 
조개구이 집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투데이 화제②] - 영취산 진달래 향기 속으로

연분홍 진달래꽃으로 뒤덮인 울긋불긋~ 영취산! 주말을 맞아 상춘객들의 대이동이 펼쳐진 
영취산에선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다양한 도시락 싸 들고 온 사람들,
김밥부터 정체불명의 비빔밥에 쌈밥까지 도시락 열전을 펼쳐 보이는데. 하지만 이도 저도 
아니면 손에 잡히는 대로 진달래꽃 따먹으면 도시락도 필요없다나? 허나 뭐니뭐니 해도 진달래
꽃 천지인 영취산에서는 진달래 화전을 빼 놓을 수 없다! 즉석에서 꽃잎 따다 만든 진달래 
화전 맛에 상춘객들 입맛은 감동, 감동! 포대기에 아기 업고 가는 아빠와, 맨발로 등산하는 
무쇠다리 아줌마들. 봄에 취해, 진달래꽃에 취해 너무나 행복했던 영취산 24시 속으로 
들어가 보자! 

[新 인간시대] -   7살 예쁜 공주, 아영이

자타공인 충남 보령 최고 공주 7살 아영이. 아침이면 곱게 하는 색조화장에, 매니큐어 바르기,
그것도 모자라 치마가 아니면 한발자국도 집밖에 나가지 않으려고 하고, 성별 불문! 주변 
사람들을 모두 공주로 만들려는 그녀의 처절한 노력(?)때문에 아영이네 집은 매일 매일이 
전쟁 아닌 전쟁이라고. 하지만 마냥 철부지 7살 공주만은 아니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미안해하는 부모님을 위해 빨리 어른이 돼서 도움을 주고 싶다는 그녀. 그래서 화장도 하고 
어른스런 옷도 입는 것이라는데. 예쁜 짓, 미운 짓으로 하루해가 다가는 7살 예쁜 공주 
아영이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