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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04.25 (화)
[투데이 화 제①] - 너구리 형님, 학교 가다! 

도심 한복판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야생 너구리들! 전주의 한 고등학교,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세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해가 지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의문의 
발자국이 있다는데! 소리 없이 찾아와 허기를 채우고, 다시금 홀연히 사라진다는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야생 너구리! 10여 년 처음 나타나 2,3 마리였던 너구리는 현재 급격히
늘어나게 되었다고~ 처음엔 학생들도 너구리를 보고 놀랐지만 이제는 낯이 익어서 
먹이도 주고, 보살펴 주며 이웃사촌이나 다름없다는데. 너구리가족과 고등학교 학생들, 
주민들이 친구가 된 사연~ 학교의 명물로 떠오른 야생너구리들을 만나본다!

[문전성시의 비 밀] - 살아있는 손 맛~ 할머니 주꾸미 볶음

40년 세월에서 우러나오는 맛, 할머니 주꾸미 볶음! 72세의 할머니는 젊은 시절 했던
포장마차를 시작으로 지금은 무려 40년째 인천에서 주꾸미집을 하고 있다고! 누구나 
반해버릴 수밖에 없는 그 맛의 비결은, 매일 아침 주꾸미에 바로 양념을 해서, 신선한 
맛을 낼뿐만 아니라, 때마다 방앗간에서 고춧가루를 빻아오는 정성이 있기 때문! 또, 
저울로 재는 것보다 더 정확한 할머니의 손맛과 대를 잇고 있는 두 아들이 인천 소래
포구에 배가 들어올 때마다 사오는 살아있는 주꾸미 맛이 더해지는데~ 한결같은 맛!
주꾸미 볶음 한가지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비법을 공개한다.  

[투데이 화 제②] -  긴머리 휘날리며~ 생머리 전성시대! 

봄바람 살랑이는 요즘, 미인들은 찰랑찰랑~ 긴 생머리!? 여성 선호도 1위, 한 조사에 
따르면 긴 생머리를 선호하는 비율이 70%! 긴 머리 휘날리며 생머리 사랑 발휘하는 
동호회에~ 미용실에도 긴 생머리로 탈바꿈하고픈 여성들이 줄을 서고, 즉석 생머리 
사진 콘테스트까지 열렸는데! 머리가 짧으면 붙여라! 동대문의 가발매장에도 붙임
머리, 긴머리 가발이 인기 만발이라고. 1m20cm의 긴머리 휘날리며 춤추는 무용가 
박진수씨! 머릿결 유지를 위해 갖가지 재료 대령이오~ 그의 긴머리 사랑은 유별난데. 
생머리 전성시대! 그 매력적인 열풍을 함께 한다.   

[新 인간시대] - 둘도 없는 내 사랑아~

보고 또 봐도 둘도 없는 당신~ 충북청원 도원마을에 연인 같은 부부, 유근승 할아버지와
김종성 할머니! 그들의 찐~한 애정은 동네에서 소문이 자자하다고. 할머니를 애기(?), 
천사, 강아지?라는 애칭을 부르는 할아버지. 살림살이를 도맡아 할 뿐 아니라~ 입맛 
없는 할머니를 위해 밭으로, 읍내시장으로 장보러 다닌다는데~ 그렇게 할머니를 
애지중지하는 건 예전 살림이 어려워 많은 고생을 시키게 되었던 미안함 때문이라고. 
요즘, 할아버지의 고민은 할머니가 통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정성
스런 밥상을 차려보는데...60년을 함께 한 노부부의 사랑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