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8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05.31 (수)
[투데이 화제 ①] - 황당 사연! 고양이를 키우는 별난 개 경기도 안양에 있는 한 화원. 이곳에서 요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일이 벌어 지고 있다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두 살 된 개, 까미! 보기엔 그저 평범해 보이지만 함께 살고 있는 고양이, 나비를 누군가가 만지면 그 즉시 돌변! 나비 뒤를 쫓아다니 는 것은 물론! 핥아주고, 보살펴주는 그야말로 엄마노릇을 톡톡히 하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고양이가 배고플 때쯤이면 품에 안고 젖까지 먹인다고. 더 신기한 것은. 까미가 지금까지 한 번도 새끼를 낳아본 적이 없다는 사실에 더 놀람을 금치 못하는데~ 고양이와 개의 특별한 동거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문전성시의 비 밀] - 웰빙 포장마차의 빨간 순대볶음 까다로운 대학생들 입맛 사로잡는 대학가의 식당들! 하지만, 이런 무수한 식당 다 제치고, 정성과 맛으로 주변 식당 전부 초토화시킨 포장마차가 있었으니, 아삭 아삭 한 콩나물을 곁들인 독특한 순대볶음과 12가지 즉석 튀김이 바로 그것!! 이곳의 포장 마차에는 남다른 손맛이 있었는데 바로, 처음에는 극구 반대를 했다가 지금은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준 어머니라고. 순대볶음에 들어가는 사골 육수에서 26가지 재료의 양념! 이밖에도 하루 천 개 이상 팔리고 있는 바삭한 튀김의 비법과 한번 먹으면 중독되고 마는 포장마차 떡볶이의 비법까지 대학가 순대볶음 포장마차의 성공 비밀을 공개한다. [투데이 화제 ②] - 바다의 날! 우리 동네 바다 명물! 제 10회 바다의 날을 맞아 찾아가 본 바닷가! 그 속에서 튀는 뭔가가 있었으니, 바로 동네 바다 명물!! 부산 해운대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놓고 있다는 모래조각가 김길만 씨. 타고난 예술적 재능을 주체할 수 없어 해운대에서 모래조각을 해 이제는 부산의 명물로 급부상했다고! 포항의 바닷가, 이 곳 역시 뭔가로 술렁이고 있다는데! 바로 소원을 이뤄주는 불상이 물속에 있기 때문! 어디 이뿐이랴~ 대천해수욕장에는 매일 같이 요상한 기계를 들고 모래밭을 샅샅이 뒤지는 사나이가 대천의 명물이 된 사연까지 우리 동네의 바다 명물 열전 속으로 들어가 보자. [新 인간시대] - 청송 오지마을! 떴다 최반장 해발 500m의 청송 내원마을. 집들은 각각 고사리 댁, 반장 댁 등 특이한 별칭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자란 최영기 할머니는 반장 댁이라 불린다. 동네일은 모두 할머니의 몫! 산에서 호스로 물을 끌어다 먹는 마을 주민들. 그런데 요즘 들어 물줄기가 시원치 않아 온갖 장비를 들고 출동하는 사람 역시나 반장 댁 할머니. 아픈 동네 할머니들 빨래도 반장 할머니의 일이라고. 그런데 뭐니 해도 반장 체면서는 것이 있었으니 마을에 한 대뿐인 TV! 태양열을 이용할 수 있는 1~2시간 시청할 수 있는 시간에 맞춰 반장 댁을 찾는다고. 청송 내원마을과 함께 늙어가는 토박이 최 반장 할머니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