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4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06.08 (목)
[투데이 현 장] - 훔친 차로 용인에서 수원 까지! 겁 없는 초등학생들 한밤의 질주! 겁 없이 달린 운전자 그리고 이어진 4중 추돌사고!! 헌데 현장으로 출동 했던 경찰관은 물론 사고 피해자는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바로 운전자가 초등학생 이었기 때문. 평소 경주게임의 스릴과 속도감을 즐겼던 아이들은 문이 열린 차를 발견, 무의식적으로 차에 끌고 도로를 질주하게 됐던 것! 지난 5월6일 청주의 한 초 등학교에서는 친구의 바지에 물을 엎질렀다는 이유로 같은 반 친구를 칼로 찌르는 사건이 있었는가 하면 인터넷 음란사진을 유포해 적발되기도 했는데. 아이들의 강력범죄, 그 원인을 살펴보고 범죄예방법도 함께 알아본다. [제철 음식 제대로 먹기] - 6월 오징어~ 대박 났네! 지금 강원도 속초 동명항을 비롯해 동해안은 물 반! 오징어 반! 오징어로 풍어를 맞았다. 항구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배들은 만선이요, 덩달아 얼음 공장과 스티로폼 박스 공장도 덩달아 대박! 더도 말고 덜도 말고 6월 입맛은 오징어로 잡아라~!! 동해안의 별미 새콤 달콤 매콤 오징어 물회와 고소한 오징어순대! 그리고 오징어 물회의 업그레이드 버전~ 오징어도 먹고 냉면도 먹고 일거양득 오징어 물회 냉면 까지! 어디 그뿐이랴~ 오징어, 불고기, 당면사리의 맛있는 궁합! 크기가 작아서 더 부드럽고 맛있는 영양만점 6월 오징어에 빠져본다. [투데이 화 제] - 100만 마리 토종 새끼개구리~ 산으로 가던 날! 전북 순창에서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한 大작전이 펼쳐졌다! 작전명은 ‘토종 새끼 개구리’ 방사!! 개구리 번식지인 늪이 줄어들고, 보신용으로 토종 개구리가 사람에 의해 대거 포획되면서 자연생태계의 균형이 깨지고 있는 것! 그래서 전북 순창에선 2월 말, 산란 된 알을 직접 채집해 약 3개월 간 애지중지 키운 후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작업을 3년째 계속 해왔는데. 자연을 지키는 소중한 일에 올핸 아이 들의 고사리 손까지 동참되고~ 약 0.03g의 새끼 개구리들이 난생 처음 자연으로 돌아가는 날! 생태계 복원의 막중한 임무를 짊어진 토종 새끼개구리들의 방사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新 인간시대] - 아빠, 울 아빠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올해 열여덟, 사춘기 소녀 원미. 원미에게는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빠가 있다. 비록 온종일 병상에 누워 있는 아빠라 할지라도 한 번도 부끄럽거나 원망한 적 없다. 아직은 “아빠” 라고 부를 수 있는 그 존재가 있어 감사하기 때문 이라고. 아빠의 루게릭병은 8년 전에 발병, 당시 의사는 3~5년을 선고했지만, 아직도 가족들 옆에서 웃음을 보여주는 아빠! 지금은 온몸이 다 굳어 발가락밖에 움직일 수 없지만, 발가락으로 마우스를 움직여 바둑을 두는 아빠의 의지가 원미에게는 더 없이 힘이 된다고. 효녀는 물론 우등생에 친구들의 각종 상담 역할까지! 심청이 원미와 가족의 따스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