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7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06.13 (화)
[투데이 핫이슈] - '개똥녀' 파문! 펫티켓 VS 네티켓 지하철 바닥에 애완견 배설물을 그대로 방치한 여성. 한 제보자가 인터넷에 올린 이 내용은 각종 사이트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었고, 사이버 공간에 일파만파 '개똥녀' 파문이 일고 있다. 페티켓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한 것까진 좋았 는데, 개똥녀에 대한 비난이 위험 수위를 넘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 각종 패러디에 개똥녀를 경매 사이트에까지 올리는 등, 개똥녀가 다니는 학교로 오인 받는 C대학은 일일이 학생 사진 대조 과정 거쳐 개똥녀가 재학생 아님을 밝히기에 나서고. 결국 명예훼손 논쟁으로 번지고 있는데. ‘개똥녀’ 사건이 남긴 파장을 진단해본다. [음식 특공대] - 분식집 라면이 내가 끓인 라면보다 맛있는 이유! 분식집 라면이 내가 끓인 라면보다 더 맛있는 이유!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했을 법한 호기심인데! 먼저 라면집들의 주방에서 화력, 물의 양, 조리시간의 공통점을 찾아낼 수 있었다. 어렵게 얻어낸 정확한 수치 공개! 이것이 다가 아니다. 이와 같은 방법 으로 끓여도 여전히 분식집 라면이 더 맛있다는 사람들! 그렇다면 분식집 라면엔 또 다른 특별한 것이 있다?! 소문난 라면집, 그러나 아무리 손님이 많아도 자리를 넓히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 그 속에 라면 맛의 결정적 비밀이 숨어있었는데! 분식집 라면이 집에서 끓인 라면보다 맛있는 이유를 파헤쳐 본다. [투데이 화제] - 야단법석~ 단옷날 대소동 강원도 강릉이 왈칵 뒤집어졌다! 6월 11일 단오를 맞아 전국 팔도에서 강릉단오제 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든 것! 오랜만에 나들이 온 할머니들, 길 잃고 헤매는 속사정부터 공연 소품을 준비 못해 울상 짓는 공연가들까지... 그리고 무엇보다 강릉 시민들을 똘똘 뭉치게 하는 것이 있으니~ 매년 단옷날, 열리는 정기 축구전이 바로 그것! 평범한 축구전이라 생각하면 오산! 수 천명이 팀을 이뤄 만들어내는 응원 몸으로 보여주는 바디섹션에 한일전을 방불케 하는 승부욕이 불타올랐는데! 단옷날에 벌어진 강원도 강릉의 대소동을 투데이 카메라에 담았다. [新 인간시대] - 한 지붕 세 여자의 특별한 동거 며느리와 두 어머니. 상순씨는 중풍에 걸려 거동이 불편한 친정어머니와 시집 온 순간부터 떨어져 본 적 없는 시어머니 두 분을 함께 모시고 산다. 요즘 들어 시어머 니는 부쩍 며느리를 의지한다고. 그래서 상순씨가 일이라도 나가려 하면 반찬 투정 에 놀아달라고 조른다는데. 농사일과 식당일을 병행하는 그녀는 시어머니 투정에 몸이 두개여도 부족할 지경. 하지만 일단 며느리가 나가고 나면 거동이 불편한 사돈을 몸소 돌보는 시어머니. 며느리에겐 버팀목으로, 의지가 될 수밖에 없다고. 한 지붕 아래 두 어머니와 딸이자 며느리, 그녀들만의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