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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06.14 (수)
[투데이 핫이슈] - 경제 영웅인가, 사기꾼인가? 김우중 귀국

대우그룹 전 회장인 김우중!! 뛰어난 경영인인가 아니면 파렴치한 경제 사범인가! 
뜨거운 논란이 거듭되는 가운데, 오늘 새벽 5시 50분.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5년 8개월의 해외 생활을 접고 귀국! 바로 검찰로 연행이 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며칠 전부터 귀국맞이 준비로 김우중 전 회장의 입원에 대비, 특별 병실을 준비하
는가 하면, 집무실로 쓰던 서울의 한 호텔은 철통 보안 중! 대부분 시민들의 부정
적인 시선과 시민단체의 처벌 움직임 또한 다양한데. 대우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줄 수 있는 전 김 회장의 귀국을 둘러싸고 벌어진 이야기를 투데이 카메라가 
함께 했다.

[문전성시의 비 밀] - 토종 열무국수와 양푼 콩나물 비빔밥

뜨거운 여름 더운 날씨 불구하고 연일 길게 줄서는 집이 있었으니, 겉으로 보기엔 
조그만 분식 집 같지만 일본에까지 소문이 나있는 열무 국수집. 냉장고에서 방금 
꺼낸 시원한 열무국수와 손잡이에 손수건을 대고 먹어야하는 뜨거운 양철 콩나물 
비빔밥이 그 주인공인데. 모든 국산 재료만 고집하는 사장님이 우리 밀로 만든 
국수를 삶아, 그 물로 담은 열무김치가 단연, 최고 맛의 비결! 열무김치와 고추씨로
만든 국물은 8가지 메뉴를 만들어낸다고. 어디 이뿐이랴~ 국수와 냉면, 우동은 
무한 리필 가능!! 손맛 좋고 인심 좋은 열무 국수집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투데이 현장] - 한 어린이집의 간식! 사랑과 영양이 담긴 쓰레기죽?!

천진난만하게 수업 받고 있어야 할 어린이집에 엄마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바로 
정체불명의 음식 때문이었는데. 몇 년째 어린이집 원장을 믿었던 부모들은 그야말로
황당 그 자체. 아이들에게 아침마다 제공된 영양만점의 영양죽이 남은 음식쓰레기
들로 만든 것이었기 때문. 이 사실이 알려지게 된 것은 장염은 기본, 아토피 피부질환
까지 앓는 아이들을 보다 못한 선생님들이 고백을 하면서 시작됐는데. 도리어 
원장은 ‘끓인 음식이 제일 안전하다’며 선생님들을 명예 훼손 죄로 고소한 상태. 
황당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쓰레기죽 사건을 밀착 취재했다. 

[新 인간시대] - 형아, 우리 형아

세상에 둘도 없는 의좋은 어린 형제! 초등학교 4학년 철영이는 소년가장이다. 세상
에서 형이 제일 좋다는 동생 태영(6)이와 어린 형제의 유일한 울타리 외할머니가 
철영이의 유일한 가족! 개구쟁이 철영이의 아침은 분주하다. 아침마다 태영이를 깨워
씻기고, 할머니를 도와 방청소를 하는가 하면 태영이를 놀이방에서 데려오는 것이 
매일 해야 하는 일. 그림공부를 하는 철영이가 요즘은 동생에게 엄마 아빠 그리는 
법을 알려 주고 있지만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태영이가 엄마를 그리기란 쉽지
만은 않다. 그리움이 가득한 형제, 그러나 항상 웃음으로 살아가는 아름다운 
어린형제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