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06.17 (토)
[투데이 현장] - 서해안이 떨고 있다! 식인상어 비상! 식인상어 비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최근 서해 연안에서 식인상어가 서식하는 것 알려져 그 일대가 공포에 떨고 있는데! 올해만 벌써 3번째 식인상어를 포획한 것도 모자라, 지난 13일, 식인상어가 해녀를 공격한 사건까지 일어났다! 다리 등 여러 군데를 물려 심한 상처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예고 없이 나타나는 상어에는 속수 무책. 바다를 삶의 터전 삼아 살아가는 다이버, 해녀들의 안전은 그 누구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인데...키조개와 전복 채취로 한창 조업 중인 어민들의 가슴 서늘한 식인상어 목격담! 지금 서해안은 비상상태! 그 현장을 투데이 카메라가 취재했다. [음식트렌드] - 더위 싹~ 맛이 있는 피서! 여름 더위를 날리는 최고의 3박자! 시원하고, 즐겁고, 맛있다! 더위에 달아난 입맛과 불쾌지수까지 책임지는 맛 집 열전! 시원한 동굴 속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다?! 천연 바위 모습을 그대로 본 따 만든 동굴 식당에서 맛보는 15년 한결같은 맛, 양념갈비. 게다가 손님들 한 참 맛있게 먹고 있노라면 등골 오싹하게 하는 또 하나의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고. 에어컨도 필요 없다! 나무, 바람, 물...자연이 주는 시원함 속에서 만나는 정겨운 보리비빔밥 집. 입부터 발끝까지 엄동설한! 아이스 누들과 함께 즐 기는 얼음 서비스! 올 여름, 입으로 먼저 떠나보는 맛있는 피서, 그 신나는 곳으로 떠나본다. [투데이 화제] - 순풍 순풍~ 온 동네 경사 났네~ 우리 마을 경사났네~ 풍요로움의 상징, 동물들의 출산! 강진의 한 마을에서는 한 마리의 개가 무려 17마리의 새끼를 낳았는데. 해마다 15마리씩 다섯 번째 출산을 한 누렁이~ 그렇다보니 마을주민들, 새끼 한 마리 얻기 위해 출근 도장을 찍는다고! 그리고 주인아저씨는 닭까지 잡아서 특별 보양식까지 만들었다. 전남 해남의 마을! 이곳에서는 3마리밖에 낳지 않는 흑염소가 6마리 새끼 흑염소를 낳았다~ 주인아저 씨 흑염소들을 위해 새벽부터 영양만점 씀바귀 대령이오. 콩나무 가지를 깔아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데. 동네가 들썩~ 새 식구를 맞아 분주해진 곳으로 찾아가 봤다. [新 인간시대] - 인생은 즐거워~ 춤추는 뻥튀기 할아버지 춤추는 뻥튀기 할아버지~ 전남 장성 시골장터, 김성기 할아버지는 오늘도 트롯 노래에 직접 개발한 춤을 선보이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온 동네가 덩실덩실 춤을 춘다. 집에 돌아오면 춤동작 모니터는 물론, 화려한 조명시설, 노래방기계 갖춰놓고 노래와 춤 개발중인 할아버지~ 이렇게 열성적인 이유는 세 번의 수술로 죽을 고비 를 넘긴 뒤 얻은 소중한 삶을 즐겁게 살기 위함이요, 병에 걸린 아들에 대한 근심을 춤으로 잊어보려는 것. 한편, 장사는 뒷전인 할아버지에게 할머니는 늘 잔소리~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행복한 춤을 추는 뻥튀기 할아버지의 인생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