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1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07.15 (토)
[투데이 화제] - 황당한 가출! 사람들이 사라진다?? 여름철만 되면 대구 사람들은 집을 나간다?! 그래서 지금~ 대구에는 우후죽순 빈집들이 늘어나고 있다는데! 그 이유인 즉 찜통 같은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팔 공산으로 피난 아닌 피난을 떠났기 때문! 그로인해 팔공산, 마치 마을을 방불케 할 정도의 텐트촌 형성되고, 아예 이곳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물론 온가족이 다함께 한여름을 나기위해 준비를 해 온 살림살이가 텐트 안에 꽉꽉 들어찼다는 데~ 없을 건 빼고 다 있다! 한 여름 팔공산 텐트촌에서 더위를 피해 살아가고 있는 그들만의 진풍경속으로 들어가 본다. [2005 생명의식탁] - 우리가 모르는 우리 김치! 발효왕국이라는 말에 걸맞게 그 종류도 다양한 우리 김치! 문헌과 자료에서 확인 되는 종류만 190여가지.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김치는 채 10여가지도 되지 않는 데! 사라진 우리김치를 찾아~ 지역색 가득한 멍게김치에서 자신이 직접 개발한 샐러드 김치 그리고 전통의 콩잎김치, 상추김치까지! 주변의 흔한 채소들로 다양 한 김치를 만들어내는 기장의 김치 명인을 만나 전통김치의 비법도 들어보고! 전통 김치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사찰을 찾아 사찰김치에 남아있는 우리전통 김치의 모습도 확인해 본다! 전통의 건강 김치~ 우리시대에는 어떻게 먹어야 할 것인지? 현대화한 다양한 전통 김치의 비법을 들어보자. [투데이 일상 탈출] - 해남에 구멍(穴) 뚫린 산이? 구멍산? 구멍 뚫린 산?? 해남에 여름만 되면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는 구멍산이 있다는데?! 그 실체 확인하러 달려간 곳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명산인 두륜산!! 4시간이나 걸리는 두륜산 산행 나서 산길 곳곳 샅샅이 뒤지며 정상에 도착했지만, 그 정체 여전히 오리무중!! 그러던 중~ 등산객들의 제보로 해남의 서남쪽 바닷가 관두산에 구멍산이 있다는 단서를 잡았는데!! 그곳에서 드디어~ 땅이 함몰된 것 같은 구멍을 비롯! 크고 작은 바위 구멍들이 눈에 띄었는데~ 게다가 구멍틈새로 시원한 바람까지 솔솔~~ 과연 이 구멍들의 정체는?? 관두산, 일명 구멍산의 비밀!! 이번 해남여행에서~ 속 시원히 풀어보자. [음 식 트렌드] -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맛 집! 아낌없이 다 주련다!! 한 가지 주문에 줄줄이 이어져 나오는 네버 엔딩 서비스가 손님들 입맛을 사로잡았다는데... 갈비를 주문하면 음료수는 기본! 무한정 리필 가능한 차돌박이와 냉면이 서비스로 나오는 간 큰 갈빗집. 치킨 한 마리에 온 가 족이 배부르다? 치킨 한 마리만 주문하면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한 김밥, 오뎅탕, 닭발까지 화려한 서비스 퍼레이드가 펼쳐진다는 치킨 집. 푸짐한 서비스에 안주 기습 부대도 울고 간다는 대학가 한 생선구이 전문점. 끊임없이 나오는 서비스에 상다리가 휘청거릴 정도라는데... 서비스는 나의 힘! 주고, 또 주고~ 본전 생각 잊은 지 오래라는 인심 좋은 맛집들을 만나 본다. [新 인간시대] - 철부지 오빠, 누나 같은 동생. 전남 나주, 하늘아래 두 남매만 살고 있는 집이 있다. 승근이와 승하가 단둘이 산지도 3년. 일어나면 식사준비로 하루를 시작하는 승하. 계란프라이를 해서 오빠만 주고, 오빠 교복까지 입히는 것이 꼭 누나 같다. 그런데 철부지 오빠 승근 이는 승하가 방청소 할 때는 바닥에 드러누워 비키지도 않고 먹을 거도 자기 혼자 먹는데! 사실.. 14살 승근이는 정신지체장애3급으로 6세정도의 지능이다. 이런 오빠를 공부 시키려는 승하인데 승근이는 늘 딴청만 피우고, 심지어 반찬 할 햄을 몰래 꺼내 먹어버린다. 속상한 승하, 버럭 고함을 지르고 마는데.. 매일 반복되는 실랑이로 승하도 지칠 만도 하건만.. 늘 오빠 걱정뿐인 승하. 그늘 없이 밝고 씩씩 하게 살아가는 철부지 오빠와 누나 같은 동생의 감동적인 사연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