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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07.26 (수)
[투데이 현장] -  실태보고! 위험한 피서지의 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을 피해 시원한 바다를
찾은 이들로 피서지는 발 디딜 틈이 없다. 즐거운 물놀이에 더위를 잊게 하는 피서지, 
그러나 그 이면엔 특수를 노리는 상술과 무질서한 광란의 장으로 변한 백사장이 있다. 
턱없이 비싼 숙박비에도 방 잡기가 쉽지 않은 실정, 서울에서 떠나는 기차에서부터
피서객을 유혹하는 숙박시설의 경쟁은 치열하고, 비싼 숙박비에 노숙을 결정한 이들
은 다시 하룻밤 공짜 숙박의 유혹에 빠져든다. 아름다운 백사장, 광란의 유혹으로 
가득한 여름 피서지의 두 얼굴, 그 현장을 밀착 취재한다.

[투데이 화제①]  -   기상천외! 자동차에서 핀 꽃?!

세상에 이런 일이?! 창원의 한 동네, 지나가는 사람들 걸음 멈추게 하고, 가는 곳마다 
시선집중 시키는 것이 있었으니~그것은 바로 자동차 문에 버젓이 자라난 꽃 때문인데. 
6월초 처음 발견 당시 5개의 꽃이 다음날 11개 그 다음날 36개가 된 이런 믿기 힘든
마술 같은 일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사람은 바로 차주인 김지홍씨. 행여 누가 만지
기라도 할까~꽃을 발견한 이후 자체 제작한 꽃 보호용 비닐 캡을 씌우는가하면 관찰 
일기는 매일, 일주일에 한 번씩 하던 세차는 물걸레로 대신하고 불철주야 자동차 수호 
작전을 펼치는데~기상천외! 자동차에 핀 꽃을 만나본다.

[문전성시의 비 밀] -  매콤 쫄깃~ 53년 명태 회냉면

해수욕장 피서지 인파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 동해 바다, 속초의 한 냉면 집에 구름처럼 
사람이 몰리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줄서기 행렬의 원인은 바로, 55년 한결같이
입안을 얼얼하게 만들어낸 회 냉면! 그것도, 동태를 쫄깃한 명태로 만든 “명태 회 비빔
냉면” 6.25 피난 때 내려온 남편과 재혼을 한 후, 지금껏 냉면 하나에만 몰두해온 72세
의 할머니. 94년 남편은 세상을 떠났지만, 지금 할머니 홀로 그 맛을 지키고 있다고. 
고무줄보다 쫄깃한 함흥식 냉면의 면과 면보다 더 쫄깃한 명태! 그리고, 진한 사골
육수로 만든 냉면의 육수까지. 진정한 함흥냉면의 진수를 공개한다!!

[투데이 화제②] -  센스만점! 나만의 여름나기

지치고 짜증나는 무더위!! 이런 무더위 속에서 여름 나는 기막힌 방법이 있다는데. 
여름이 되면 짜증은커녕 즐거워지는 사람이 있다?! 바로 이 마을의 발명왕 아저씨. 
특별 발명품 ‘물컨 ’과 ‘자전거 선풍기’가 있기 때문. 그런가 하면 한 놀이동산의 귀신 
동굴의 처녀귀신!! 오싹하게 만드는 재미는 기본! 사람들 비명소리를 듣는 그 순간 자기
등골도 서늘~해진다고. 어디 이뿐이랴~ 총각 짠돌이 이왕영씨. 그만의 특별한 여름
나기가 있다고 하는데~ 그가 빨간 고무통을 가지고 옥상으로 간 까닭은?? 난 나만의 
여름을 즐긴다!! 이들의 발랄한 여름나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新 인간시대] -  12살 변사 해수의 홀로서기

아빠와 단 둘이 살고 있는 12살 해수는 변사다. 악극단을 하고 있는 아빠 (박수기씨, 
63세)와 살다 보니 노래와 변사 일을 배우게 된 해수는 5살 때부터 무대 위의 꼬마 
스타! 그런데, 아빠가 요즘 호랑이 선생님으로 변했다. 장보는 일부터 식사준비까지  
해수에게 시키는 것은 물론, 옆에서 잔소리만 하는 아빠는 신부수업 시키듯 살림을 
가르친다. 그런데 사랑하는 딸을 이렇게 냉정하게 가르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바로 
적지 않은 아빠의 나이 때문. 아내와 헤어진 후 6개월 밖에 안 된 핏덩이를 홀로 
키우던 아빠는 요즘 부쩍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을 느낀다. 딸의 홀로서기 교육을 
시키고 있는 아빠, 박수기씨와 끼 많은 소녀 해수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