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07.29 (토)
[농산물 대탐험] - 발효 맛의 으뜸! 묵은 김치! 바야흐로 묵은 김치 전성시대! 유명 식당가에는 한집 건너 한집이 묵은 김치집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 하지만, 묵은 김치라는 메뉴,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불과 일 년여 전! 곰삭은 맛으로 단숨에 온 나라를 매료시킨 묵은 김치! 그 힘은 무엇일까? 묵은 김치의 고향, 전라도 해남에서 예로부터 전라도에서 묵은 김치를 즐긴 이유를 알아보고! 만드 는 비법도 들어보았는데~ 또 오랜 발효기간에도 불구, 특유의 감칠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묵은 김치 발효의 비밀도 파헤쳐 본다! 이뿐이랴~ 묵은 김치의 영양 가치도 확인하고! 묵은 김치 숙성 현장을 찾아가 많은 수요에 발맞춰 달라진 모습도 함께 들여다본다. [투데이 화제] - 공포체험! 우리는 특전사로 간다!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이때! 지친 이들에게 간담이 서늘해 질만한 희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무더위도 무서워서 피해간다는 지옥의~ 특전사 훈련!! 전국각지에서 몰려든 240여명의 사람들! 공수 지상훈련, 헬기레펠, 수상전투 등은 기본! 여기에 힘들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훈련도 받으니~ 가는 곳 마다 처녀귀신이 불쑥! 불시에 괴한 등장! 위험천만한 장애물들과 지뢰가 예비 특전사들의 앞길을 가로막고. 여기가 끝이 아니다! 귀신보다 더 무섭고, 오싹한 지상 최대의 공포! 바로 죽음의 공포를 느껴볼 수 있는 입관체험까지! 올여름 무더위를 이기고 극한의 두려움을 넘어선 특전사 훈련 캠프 속으로 들어가 본다. [음 식 트렌드] - 시원하게 싹~ 내렸습니다! 초저가 음식! 진짜야? 사실이야?? 올 여름 무더위까지 한 방에 싹~ 날려줄 유쾌, 상쾌, 통쾌! 가격 파괴 음식들이 등장했다. 꿈에 그리던 삼겹살이 나타났다?! 1인분에 1500원이라는 한 삼겹살 집. 너무나 가벼운 가격에 감동한 손님들 싱글벙글 연신 웃음꽃 떠나지 않는 다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천 원짜리 딱 두 장이면 올 여름 피서가 따로 없다는 한 냉면 집. 착한 가격에~ 시원한 맛에! 2000원의 행복이 여기 있다는 손님들!! 보는 순간 눈이 번쩍 뜨인다는 한 치킨 집. 지나가던 사람도 눈 씻고 다시 보는 이 집 치킨 한 마리 가격은 단 3천 원이라는데?! 주머니 가볍게, 마음은 가뿐하게 그러나 배는 든든 하게 채워주는 가격파괴 음식들을 만나본다. [투데이 일상 탈출] - 황당(?)피서!! 설마 이곳에서?? 어디든 좋다!! 더위 한방에 날릴 시원한 곳이면, 바로 최고의 피서지!! 그렇다면 이곳을 주목하시라~ 포항에 몇몇 사람만 아는 아주 황당한 피서지가 있다는데! 고래불 해수 욕장에서 황당 피서에 대한 결정적 힌트를 얻으니! ‘신기한 물이 흐르고, 풀이 우거져 있다??’ 그렇다면 산에 있는 계곡? 포항의 내연산에 있는 줄 알고 찾아 헤매는 중 듣게 된 깜짝 제보!! 논 한가운데서 피서를 즐기는 마을이 있다고?! 그래서 가게 된 학성마을~ 헉! 그곳에서 발견한 황당 피서지! 논 한가운데에 노천 냉탕이?! 1분도 앉아있기 힘든 차디찬 물이 콸콸 쏟아지고! 이 곳 주민들은 여름 한 철 무더위 걱정이 없다는데!! 시원한 여름을 원하신다면, 지금~ 포항으로 떠나보자!! [新 인간시대] - 40년 쭉~ 가계부 쓰는 할아버지! 전북 남원, 4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가계부를 쓰고 있는 김성곤 할아버지. 이런 할아버지 탓에 할머니는 용돈이며 생활비도 타다 써야 하고, 달걀 하나를 사도 거스름 돈까지 할아버지에게 다시 주고 보고해야 한다. 가계부를 쓰면서 절약도 몸에 배게 된 할아버지, 과일이나 채소는 직접 재배해서 먹고 음식물쓰레기는 퇴비로 재활용~ 뜯어 진 바지는 기워서 입으니! 웬만해선 물건을 버릴 일도 쓸 일도 없는 그야말로 1등 주부 가 되었는데! 심지어 이 더운 여름, 선풍기 대신 손부채는 기본~ 할머니의 성화에 자 식들이 사준 에어컨을 켜지만 딱 10분만 틀고 꺼버렸다고! 그런데~ 이런 할아버지가 오늘! 난생 처음으로 할머니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였다는데?? 과연 무엇일지! 가계부 는 내 인생의 전부라는 김성곤할아버지가 사는 법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