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3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08.16 (수)
[투데이 현장①] - 대중교통 운전자들의 위험한 질주! 이젠 대중교통도 안심 금물! 지난 7일 대구, 만취상태의 운전기사가 몰던 버스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행인을 쳐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전날 마셨던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운행 에 나선 운전수를 제지할 수 있는 장치는 어디에도 없었다는데.. 지난 7월, 서울경찰청이 벌인 대중교통 음주단속에서는 무려 7명이 음주상태로 버스 운행에 나선 것으로 적발됐다 고. 특히 버스 등의 대중교통은 음주 운전으로 인해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데 그 심각성이 더해지고, 매일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 또한 높아지고 있는 실정! 술 취한 대중교통 그 심각성을 취재한다. [투데이 화제] - 도심 한복판! 너구리 아빠가 나타났다?! 대구 도심에 한 공원. 더위가 막바지를 달리는 이곳에 뜨거운 여름을 더 뜨겁게 달군 사건 이 생겼다! 녹지가 잘 보존된 이 공원은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잘 알려져 있었는데.. 요즘, 아주 특별한 사건으로 북새통을 이룬다고! 그 이유인즉 혹시, 산책 혹은 운동을 위해 모인 것? NO!! 산책은 뒷전이고 저마다 카메라폰, 디카, 구형 사진기까지 꺼내 들기 바쁘고, 이쪽, 저쪽에서 터지는 후레쉬로 저녁 공원은 한낮을 방불케 하는데.. 과연 이 사건의 장본인은? 바로.. 야생 너구리!! 그것도 한 마리가 아닌 수십 마리 떼!! 수년 동안, 매일, 저녁에만 나타난다는 아주 기이한 너구리 떼. 과연 너구리 떼가 이곳에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사연을 밝혀 본다. [투데이 현장②] - 위험천만! 도로 위의 함정! 앗~! 이 도로 뭔가 위험하다? 꼭~ 한번 났던 곳에서 다시 일어나는 교통사고!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데?! 서울역 앞 고가도로, 공덕 오거리에서 남대문 방향으로 주행하던 차들 은 갑자기 옆에서 튀어나오는 차들로 늘 초긴장 상태라고. 이유인즉, 서부역에서 남대문 으로 향하는 차와 합류되는 지점까지 차의 존재가 보이지 않기 때문! 도로의 높이 차이에 담의 높이까지 더해져 서로 차가 오는 걸 볼 수 없는 구조라 그렇게 위험하다고. 그런가 하면 판교에서 서서울로 가는 조남분기점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 X자로 교차하는 도로 의 구조로 아찔한 순간이 이어진다는데! 위험으로 인도하는 황당 신호등에서 황당 표지 판까지.. 사고를 부르는 위험천만 도로! 그 현장으로 출동해본다. [문전성시의 비밀] - 36년을 이어온 감칠맛! 아귀찜~ 이 여름~ 땀 송글송글 맺히면서도! 매콤한 그 맛이 좋아 사람들 발길 끊이지 않는 별미가 있으니!! 바로 아귀찜~!! 36년 전, 못난이 물텀벙이라 불리며 잡혀도 그냥~ 바다 속으로 ‘텀벙!’ 버려졌던 아귀를 십전팔기 도전해 최고의 맛으로 자리 잡게 한 할아버지는 지금 대를 이어 며느리에게 그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는데. 쫄깃쫄깃한 아귀살과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의 매콤한 조화가 여름 입맛 되찾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며느리 도 모르는 황금비율의 육수로 만드는 아귀탕은 시원하게 속을 풀어주니~ 여기에 신세대 감각에 맞춘 쫄깃한 떡과 쫄면으로 또 한 번 인기 몰이가 한창이라는데! 대를 이어오는 아귀의 진미~ 물텀벙이 맛의 비법을 공개한다. [新 인간시대] - 기민이와 수진이.. 하늘을 날다! 바람을 가르는 아이들! 익스트림 스포츠에 푹~~빠진 남매가 있다. 5년 전 우연히 타기 시작한 인라인스케이트에 반해 버린 12살 기민이와 보드 마니아가 돼버린 9살 수진이! 한번 타기 시작하면 4~5시간은 기본이요. 날 저무는지 모르고 쿼터(구름판)를 달리는데.. 나이답지 않은 실력에 남매는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 사이에선 이미 유명인! 다양한 기술은 물론 장비 점검까지 척척 해내는 진정한 마니아라고.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스포츠를 즐기는 사이좋은 남매. 하지만 가끔 다투는 일도 있다고. 프로선수들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 컴퓨터에서 동영상을 보려는 아이들. 하지만 인라인을 보겠다는 기민이와 보드 기술을 보겠다는 수진이는 결국 다투고 마는데.. 서로 격려하며 경쟁하며 멋진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기민이와 수진이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