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5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08.19 (토)
[농산물 대탐험] - 고추! 고추! 고추! 아삭아삭~ 시원하게 씹히는 소리에 어느새 등줄기에는 땀방울이 송글~ 송글~ 한국인 의 힘, 매운 맛! 그 매운 맛의 정체는 바로, 고추! 붉게 물든 고추밭에서 눈에 띄는 고추 들이 있었으니 오랜 시간 삭여도 절대 숨죽지 않는 아삭이 고추부터 덩치만큼이나 영양까지 풍부한 임꺽정 고추, 30가지가 넘는 형형색색의 하늘로 자라는 고추까지! 다양한 고추의 세계! 고추장은 왜 꼭 붉은 색이어야 하나요? 특명, 파란색 고추장을 만들어라! 파란색 고추장을 만들어보고, 왜 파란색 고추장이 만들어지지 못하는 것인지 분석해본다. 톡 쏘는 매콤한 맛에 건강함까지 깃든 고추의 놀라운 세상 한번 보실래요~ [투데이 일상탈출] - 입으로 쌓는 신기한 돌탑! 남들과 똑같은 여행지를 다니더라도, 여행의 묘미 두 배로 껑충 올릴 수 있다?? 최근 들어 등산객들 사로잡는 명물이 생겼다고!! 그것은 다름 아닌 돌탑!! 그냥 평범한 돌탑이 아니라 입으로 쌓은 돌탑이라는데. 정선의 한 마을, 이곳은 200여기의 크고 작은 돌탑 이 있는 곳!! 여기서 얻은 제보 하나. 치악산의 한 절에 신기한 돌탑이 있다! 드디어 절을 찾아 돌탑을 쌓고 있는 광경을 목격! 그런데 돌을 입에 물고 탑을 쌓고 있는 것은 사람이 아니다!! 과연, 강원도의 명물로 손꼽히는 이것의 정체는? 그 궁금증 풀러~ 강원도로 출발해보자! [음식 트렌드] - 생뚱맞은 만남! 우리가 안 어울린다는 편견은 버려! 별난 음식들이 있었으니 상상초월! 바다와 육지가 만났다?! 갈비가 해물탕에 빠진 날! 이게 도대체 해물탕이야? 갈비찜이야~ 보기 만해도 신기한 만남에 놀라고 그 맛에 또 한 번 놀란다고! 이에 질세라 겉과 속이 다른 피자가 도전장을 내밀었으니 보기엔 일반피자! 하지만 그속엔 스파게티?! 여기에 생각 만해도 생뚱맞은 만남이 있으니 바로 고기와 생선을 같이 구워서 싸먹는 곳! 일석이조 아니 일석삼조! 그 이상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맛의 세계로 들어가 본다 [투데이 화제] - 눈물(?) 흘리는 범종 눈으로 봐도 믿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이것을 본 사람들 눈은 휘둥그레지고, ‘어머나~’ 소리 연발,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는데. 이렇게 사람들 아연실색케 하는 것은 다름 아닌 범종?!! 세상에 이런 일이~ 경북 예천의 한 사찰에 가면, 눈물 흘리는 범종이 있다?! 이 기이한 범종 때문에 사찰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는가 하면, 눈물을 찍어 맛을 보는 사람까지. 그야말로, 진풍경도 벌어지고 있다는데. 과연 이 눈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리고, 종은 왜 눈물을 흘리는 것일까? 이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투데이 카메라가 달려갔다. [新 인간시대] - 억척이 누나와 개구쟁이 동생 13살 슬기는 매일 수레를 끌고 동네 한 바퀴를 돈다. 골목을 다니며 헌 종이를 모으고, 가게마다 들러서 넉살좋게 인사부터 건네면 주인아주머니와 아저씨들은 헌 신문이며 종이박스를 슬기에게 준다. 누나를 돕겠다고 나선 장난꾸러기 동생 광영이. 힘들기도 하건만 남매는 뭐가 그리 즐거운지 항상 웃는 얼굴에 그렇게 씩씩할 수가 없다. 하지만 오락실을 지날 때면 슬기마음이 무거운데. 광영이가 오락을 하고 싶어도 돈이 없기 때문! 이 일을 하시던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많이 편찮으시자 2년 전부터 폐휴지를 모으는 일을 하게 된 슬기. 고물을 수집하다가 나온 헌 옷, 학용품으로 생활하지만 학교에서도 성적이 우수해 각종 상도 타고 집안 살림도 맡아 하는 착한 아이다. 씩씩한 아이 슬기, 수레에 꿈을 싣고 오늘도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