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6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08.22 (화)
[투데이 현장] - 긴급 점검! 낙뢰 비상! 지난 8월 17일 저녁 7시 15분께 충북 청원군, 농부가 낙뢰에 맞아 사망! 밤 10시 40분께에는 충북 충주시의 베드로 양로원이 낙뢰로 인한 화재로 건물이 전소하면서 무너져 노인 두 명이 숨지는 사고발생! 또 밤 10시와 11시 사이에는 충북 음성군의 축사 2곳과 청과장 1곳이 낙뢰로 인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 갑작스런 낙뢰 피해 사건은 모두 충북에서 발생됐다. 낙뢰가 충북지역을 중심으로 발생된 원인은 무엇일까? 전문가와 함께 피해 농가를 찾아 현장을 분석하고 낙뢰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그리고 유독 낙뢰사고가 많은 골프장을 찾아가 골프장의 낙뢰방지시설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조경과 비용의 이유로 설비마저 꺼려하는 골프장들의 실태를 취재했다. [투데이 화제①] - 쓸수록 정이 듬뿍! 알뜰 마니아 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에 35년째 쓰고 있다는 선풍기 사진이 올랐는데! 사실 확인 차 찾아 간 집~ 35년 된 선풍기는 전주곡에 불과! 지금은 볼 수도 없는 초창기 VCR에, 30년 넘은 구멍 난 냄비들도 건재하고. 이에 질세라, 처음 나왔을 당시의 칼라TV! 아직도 문제없이 보고 있는 집에다 25년 된 보온밥솥 사랑까지! 이 뿐이면 말을 안 한다~ 우리나라에 처음 냉장고가 만들어졌을 당시인 38년 전 모델을 아직 사용하고 있는 알뜰 족! 이집엔 40년 된 혼수품들이 고장 하나 없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고.. 거기다 아직도 도로 위를 누비고 있는 최초의 국산자동차 브리샤까지! 구관이 명관이라고 외치는 올드 마니아들의 별난 이야기 속으로~ [음식 특공대] - 복어의 이유 있는 변신~! 복어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만 먹는다는 편견을 버려~! 한 번 먹으면 잊기 힘든 매콤한 맛으로 그 일대를 평정한 복어요리가 있었으니! 바로 한국식 불고기로 다시 태어난 복불고 기! 또 이에 질수 없다는 구수한 감칠맛~ 복어의 아가미 살로 만든 복갈비! 그 맛의 비밀은 바로 복어살에 계속 끼얹어주는 특별한 육수! 그런데 겉모양이 물이 아니라 고체형태다? 하지만 열을 가하자 스르르 녹아서 육수가 되는데.. 이 뿐이랴~ 거제도에는 통째로 먹는 복어도 있다는데?! 한 그릇 안에 복어는 기본 열 마리 이상! 쫄깃하고 시원~한 맛은 기본, 뼈째 먹기 때문에 영양가도 업그레이드! 맹독이 있어 손질이 어려운 복어! 하지만 그 속엔 특별한 맛이 숨어있는데.. 그 유혹의 맛 속으로 풍덩~! [투데이 화제②] - 세상에 오직 하나! 이색 튜닝 족!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것으로 체인지!!! 손에 잡히는 물건을 입맛대로~ 개성대로~ 변신시키는 튜닝족들! 한국인의 손재주가 뛰어나다지만.. 이정도 일 줄이야?! 평범한 샤프의 휘황찬란한 변신과 네모난 PC의 상상초월 탈바꿈~ 이뿐이랴! 이거 자전거 맞아? 카오디오 부터 핸즈프리가 장착된 튜닝자전거까지~!! 그런데, 겉모양만 바꿨다고 진정한 튜닝이 아니다?! 기능성이 업그레이드되어야 진정한 튜닝작품으로 인정된다는데.. 평범한 것은 싫다! 디자인과 기능성을 겸비한 세상의 오직 하나뿐인 튜닝 작품과 튜닝본능에 충실한 진정한 튜닝 마니아를 만나본다. [新 인간시대] - 9살 은석이의 ‘트로트는 내 사랑~♡’ 하늘하늘한 몸짓하며 구성지게 꺾어지는 음색까지 어른 뺨치는 트로트 실력의 9살 은석이. 아침에 눈 떠서 저녁에 눕기까지 은석이의 트로트 메들리는 끊이지 않는데 최신 신세대 트로트 노래는 물론 웬만한 중견 가수의 곡들까지 모두 섭렵한 은석이 이런 은석이가 최근 새롭게 도전한 분야가 있으니 바로 댄스 스포츠. 트로트에 절묘하게 들어가는 손짓, 몸짓을 연구하던 은석이가 이젠 춤 정복에까지 나선 것! 하지만 은석이에게도 적수가 있었으니 바로 고등학교 2학년인 누나.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누나가 집에 있을 때는 죽고 못 사는 트로트도 마음대로 연습할 수가 없다고. 한참 실랑이를 벌인 다음 날이면 은석이의 받아쓰기를 봐 준다는 명목 아래 누나의 가차 없는 응징이 시작된다는데.. 은석이가 부르는 좌충우돌 트로트 사랑 메들리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