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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09.13 (수)
[투데이 현장] -  전염병 혈액이 수혈되고 있다! 혈액 관리 비상!

또다시 혈액관리에 구멍이 뚫렸다!! 말라리아와 브루셀라증 등 법정전염병에 감염된 환자들이 헌혈한 혈액 1200명분이 다른 사람들에게 수혈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에이즈 환자의 피가 혈우병 치료제 등의 제조 원료로 유통된 사실이 밝혀진 지 1주일도 안 돼서 발생! 게다가 완치 후 2년 동안은 헌혈이 금지된 브루셀라증 감염자의 경우 2003년 3월에 치료를 받고 2004년 8월까지 무려 31번이나 헌혈한 것으로 밝혀졌다! 적십자사의 ‘헌혈금지 대상자’에 대한 무분별한 관리로 국민들의 불안은 커져만 가고.. 그러나 보건복지부에서도 속 시원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에이즈에! 말라리아까지! 전국을 혈액공포 속으로 몰아넣은 대사건!! 투데이 현장에서 재조명한다!!


[투데이 화제①]  - 인기 만발! 닉네임 전성시대!

이름의 새 시대가 왔다! 바로 인터넷에서 화제 만발~ 포복절도 엽기 닉네임이 그 주인공! 재미있는 패러디 닉네임이 대세를 이루면서 속속들이 등장! ‘오드리햅번’은 ‘오드리 될뻔’으로 이름 살짝~ 바꾸고. 영화 ‘친절한 금자씨’는 ‘친정간 금자씨’로 장르도 초월! 더구나 인터넷상의 닉네임은 현실로까지 빠져 나와~ 한 식당으로 가보면! 종업원 부르는 소리 유난히 귀에 들어와 돌아보니! 신성우에 원빈에 현빈까지?! 그런가하면 젊은이들의 낭만, 미팅! 어색하고 뻘쭘~하기만 한 그 현장에 이젠 00씨 보단! 재밌는 닉네임이 더 주목을 끈다고! 이뿐이랴 서울의 한 회사에서는 이름과 직위는 없다?! 다만 닉네임만 있을 뿐이라는데. 자신을 말하는 또 다른 방법! 듣기만 해도 즐거워지고~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황당! 엽기! 웃기는~ 닉네임들을 만나본다. 


[문전성시의 비밀] -  잔칫집으로 오세요~ 보리밥 &바비큐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추석 전 식당 가! 그런데,, 600석 규모의 좌석이 매일 점심때면 빈틈없이 꽉꽉 차는 대박 식당이 있었으니! 그 비결은? 바로 분위기?! 지붕은 천막, 의자와 식탁은 옛 시골 장터처럼 나무로 되어있어 잔칫집 분위기~로 손님을 끌고 있다고!! 메뉴 또한 인심 좋은 잔칫집처럼 보리밥 하나를 시켜도, 8가지 나물에 쌈, 강된장을 비롯해서 직접 만든 손두부와 찐 김치, 새벽부터 갈아서 만든 콩비지 찌개까지 푸짐하기만 한데,, 이뿐만 아니라 주인 부부가 포장마차 시절부터 갈고 닦은 솜씨로 만들어내는 사골 국물 같은 잔치 국수와 돌판, 석쇠 이중 불판으로 구워내는 바비큐가 또 일품이라고!! 마음까지 푸근해지는 잔칫집! 이 곳 상차림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투데이 화제②] -  ‘백만 불 진열’의 비밀!

앞으로 5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하지만 경기침체로 추석 대목에도 상인들은 울상이라고. 그러나!! 이들과 달리 한 달에 평균 4천~7천만 원의 매상을 올리고, 심지어 하루에 1천만 원을 버는 가게가 있다?! 과연 그 비법은? 바로 진열이라는데~! 150평 넓은 매장을 일부러 동선 복잡하게 만들어 매출을 올린다는 서울의 한 생활용품점! 이와는 반대로~ 오히려 물건을 적게 진열해 대박 신화를 이루고 있는 인천의 한 옷가게! 그리고 카페인지 가구점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꾸며놓은 경기도 용인의 가구전문점까지! 불황아 물렀거라!! 남다른 진열 방법으로~ 손님들 지갑을 열게 하는 가게들의 성공 비법을 따라가 보자!

[新 인간시대] -  휘파람 처녀 성란 씨의 고향 생각

민족의 대 명절 추석, 누구보다 고향이 더욱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 올해 28살인 김성란 씨. 22살 어린 나이에 노래가 좋아 무작정 북한을 떠나서 남쪽에서 생활한지 9개월이 된 귀순자다. 넉 달 전에 우연히 만난 김선희 씨 부부와 새로운 가족의 인연을 맺고 함께 강화에서 살고 있는데. 그러나 남쪽 생활이 쉽지만은 않다고. 투박한 함경북도 사투리는 사람들에게 오해를 사기 쉽고, 버스와 지하철은 너무 복잡하다. 이런 수양딸을 위해 김선희 씨 부부는 아침마다 사투리 교정 연습에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까지 오가는 길을 꼼꼼하게 메모해서 챙겨 준다고. 빨리 유명가수가 돼서 고향에서 멋진 공연을 하고 싶은 성란 씨. 그래서 누구보다 열심히 가수데뷔를 준비한다. 그런데 늘 밝게 웃던 성란씨 가 가족들이 준비해 준 한 공연실황을 보고 그만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는데.. 태어나서 처음 타향에서, 그것도 홀로 명절을 맞이하는 성란 씨의 추석맞이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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