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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현장] -   흉가로 변한 재개발 지역!

지금! 신도시 개발이 진행 중인 마을들이 쑥대밭으로 변하고 있다! 다름 아닌 고물상들 때문이라는데! 아직 주민들이 많이 남아있는 마을이지만 고물상들은 빈집, 사람 사는 집을 가리지 않고 들어와 쇠붙이란 쇠붙이는 모두 떼어가고 있다. 이에 마을사람들의 불안은 커져가고 자체 방범조직까지 만들어 마을을 순찰하고 있지만 흉가처럼 변한 집들로 인해 마을은 이미 폐허같이 변했다고. 치안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마을사람들은 심지어 집 앞에 사람 사는 집이라는 쪽지까지 붙여놓기까지 하는데.. 도시 주변의 또 다른 곳, 판교 역시 비슷한 상황!! 재개발 지역이라면 어디든 가는 고물상들, 그들로 인한 폐해를 집중 취재한다.


[투데이 화제①]  -  이유 있는 중독! 구두 마니아~

구두 없인 못 살아~!! 최근 옷보다, 가방보다, 그 어떤 액세서리보다, 유독 ‘구두’에 관심을 쏟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명 "슈어홀릭(Shoeaholic)"으로 불리는 구두 마니아가 바로 그런 사람들. 100켤레가 넘는 신발들이 집안 곳곳에 넘쳐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1주일에 서너 켤레의 구두 쇼핑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 또한 구두를 좋아하는 마음이 이어져 쇼핑몰을 개설하기도 하고, 동호회를 통해 신발에 대한 품평회 및 구두예찬론을 펼치기까지 한다는데.. 반면 한 가지 구두와 사랑에 빠져, 7년 이상을 한 구두만 신는 ‘남다른’ 슈어홀릭까지 있으니~ ‘패션의 완성은 구두’라고 외치는 슈어홀릭! 구두와 사랑에 빠진 그들의 세계로 들어가 본다.


[제철음식 제대로 먹기] -  가을, 산 더덕엔! 영양이 더덕~ 더덕~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날씨!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왔도다! 맛과 영양을 한가득 담고 찾아온.. 그 이름하야 산더덕~! 가을 더덕은 예로부터 산삼에 버금가는 약효를 지녔다고 하여 사삼이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효능을 자랑하는 건강식품~! 인삼에 들어있는 성분과 같은, 사포닌은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가라앉혀 주어 환절기 감기 뿐 아니라 호흡기 질환에도 특효라는데. 40년 전통의 손맛과 만나 다시 태어난 더덕의 대표요리 양념구이에! 더 이상의 찰떡궁합은 없다! ‘더덕불고기’, 여기에 더덕이 확~ 달라졌다, 더덕의 무한변신! ‘더덕순대’와 ‘더덕초밥’까지. 찐~~~한 더덕의 향기 속으로~ 함께 떠나보자!
 

[투데이 화제②] -  우리 동네 버스는 사랑을 싣고~

시내 한복판에 왠 선비?? 마치 조선시대에서 막 뛰쳐나온 듯 삿갓에 도포까지 차려입고 버스 운전대에 앉아있는 폼이 영~ 심상치 않은 사람! 경력20년 차의 베테랑 버스 기사 최정해 씨! 2년 전, 교통사망사고율을 줄이고자 양반 운전 홍보를 위해 선비 복장을 하기 시작! 이제는 대구에서 유명한 스타가 되었다. 이에 질 수 없다는 또 다른 이색 주인공! 선이 살아 있는 제복과 알이 큰 선글라스, 베레모를 눌러쓰고 서울 시내를 누비는 남자! 유창한 말솜씨로 사람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강봉권씨! 그의 버스에 탔다 하면 웃음이 떠나질 않고 요구르트 대접에 퀴즈까지?? 그러다보니 일부러 기다려서 타는 손님이 있을 정도라는데.. 유쾌, 상쾌, 통쾌~!! 기쁨 주고 사랑 받는 명물 버스 기사들을 만나보자~


[新 인간시대] -   열한 살 “예진이” 강한 딸 만들기

아빠의 꿈은 11살 딸 예진이, 여군 만들기! 험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여자도 남자만큼 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아빠. 그래서 예진이는 어릴 때부터 장난감 총과 칼, 자동차를 가지고 놀았고, 4살 때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단다. 하지만, 엄마의 꿈은 아빠와 다르다고. 예진이가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보통의 여자로 자랐으면 하는 게 엄마의 바램. 그래서 하루에도 몇 번씩 예진이를 두고 아빠, 엄마의 신경전이 벌어진다. 어릴 땐 멋모르고 아빠가 시키는 대로 하던 예진이도 이젠 장난감 총보다는 인형이 좋고, 여군보다는 만화가가 되고 싶어 점점 아빠에게 반발한다고. 하지만, 어떤 반대에도 남자보다 강한 딸을 만들기 위한 아빠의 노력은 계속된다는데.. 그 특별한 딸 사랑을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