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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5.09.23 (토)
[투데이 화제] -   아시아 최초, 한국 공연! 니벨룽의 반지

지상 최대의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가 한국에 왔다! 공연 시간만 장장 16시간! 독일 음악가 바그너가 28년에 걸쳐 만든 이 위대한 오페라는 공연 전부터 화제인데. 세계적인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 총감독 아래 러시아에서 들어오는 스텝만 총 3백여 명. 무대장비만 해도 총 13톤 규모라 운송에만 총 14대의 컨테이너트럭과 20여명의 장정들이 투입되고. 무대세트 제작에만 하루 20시간, 총 10일이 소요될 예정. 이로 인해 바쁜 사람들! 한국인으론 유일하게 공연에 참가하는 꼬마숙녀발레단은 10여분 출연을 위해 연일 맹연습중. 또 한국의 바그너 마니아들은 공연바로알기에 몸소 나섰다는데. 거기다 공연장 주변 음식점과 스텝들이 묵는 호텔 또한 손님맞이에 분주하다고..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몰고 다니는 '니벨룽의 반지'! 공연내용에서부터 화제의 현장까지 밀착 취재한다. 


[농산물 대탐험]  -    하늘에서 고소함이 뚝~ 잣!

지금 가평엔 잣 향기가 솔솔~ 잣나무엔 아슬아슬한 곡예가 한창! 나무 꼭대기에 매달린 잣송이 때문에 잣을 얻기 위해선 위험천만한 곡예는 물론, 일일이 직접 손으로 수작업을 해야만 한다는데. 작은 알갱이에 맛과 영양까지 꽉 들어찬 잣!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더 맛있게! 더 알차게! 즐기는 방법은 없을까? 고소한 잣 향기와 영양이 그대로~ 잣 국수와 잣죽! 와~ 씹힌다, 씹혀! 부드러운 두부 속에 알알이 박힌 잣 두부, 숙취해소는 걱정 마세요~ 잣과 만나 목 넘김이 좋은 잣 막걸리! 그리고, 이 귀한 잣이 꼭 필요하다는 또 다른 곳이 있다는데.. 깜짝 놀랄만한 잣의 숨은 역할까지! 작다고 무시 마라~ 알면 알수록 빠져들게 되는 잣의 고소한 매력 속으로~!!



[음식 트렌드] -  가을 입맛~ 뚝배기로 통한다!

뚝배기가 가을을 만나, 맛있는 사고를 쳤다?! 처음 나올 때 그대로~ 마지막 한 입까지! 뜨끈하게 깊은 맛 지켜주는 뚝배기 총출동!! 뚝배기계의 기네스~ 대한민국에서 이보다 더 큰 뚝배기는 없다! 지름 25cm, 높이 15cm로 특수 제작된 초대형 뚝배기 메기매운탕! 어른 넷이서도 다 못 먹는다고~ 처음에는 그 크기에 놀라고 두 번째로 입안 얼얼하도록 깊은 매운 맛에 놀란다! 여기에 뚝배기 안 이색만남이 있었으니~ 바다와 육지의 만남!! 바로 살 통통 오른 양념꽃게와 불고기! 어디 이뿐이랴~ 뚝배기도 국경을 넘었다나 뭐라나~! 신세대 입맛에 불을 당긴 불타는 뚝배기로의 재탄생! 여기에 불타는 뚝배기 스파게티로 불 쇼까지 선보이며 맛의 대박을 터뜨리니~ 그야말로 이젠 장맛 보다 뚝배기!! 가을철 입맛 완전정복에 나선~ 뜨거운 맛의 대명사! 뚝배기의 이색변신 속으로.


[투데이 일상탈출] -  거꾸로 자라는 신기한 나무?! 

경북 지역이 발칵 뒤집힐만한 신기한 명물이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바로~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고 거꾸로 자라는 나무라는데?! 그래서 찾아간 곳은~ 명산 많기로 유명한 대구!! 이곳에서 나무 많고, 요즘 들어 사람들 북적 북적하다는 곳을 물어물어 찾아갔는데. 이럴 수가. 사람들 밤 따기에만 여념이 없고. 나무의 흔적은 찾을 수 없으니. 그러나 불행 중 다행! 여기서, 거꾸로 자라는 나무에 대한 중요한 힌트를 얻었다! 거꾸로 자라는 나무는 느티나무라는 것! 한 걸음에 찾아가 보니, 20m 높이, 6.6m 둘레의 거목이 맞아주고~ 이 나무가 그 나무인가~ 한 바퀴 쭉~ 둘러보니! 세상에 이런 일이!! 거꾸로 자라는 신기한 나무의 정체 밝히러 경북으로 떠나보자!! 
 

[新 인간시대] -  상투 할배와 파마 할매

경북 봉화 산골마을에 달라도 너무 다른 노부부~모시적삼에 망건, 갓에 상투까지 틀고 두루마기를 갖춘 모습이 꼭 선비 같은 안영국할아버지와 비녀 꽂고 살라는 남편의 어명을 과감히 어기고 머리 자르고 뽀글뽀글 파마 스타일을 한 할머니! 옛말에 남자는 사랑채를, 여자는 아랫방을 써야 된다고 20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고. 그런데 젊은 시절 집안일에는 전혀 관심 없던 할아버지, 뒤늦게 농사일을 돕는다고 고추 따러 나오셨는데! 쿠션 의자를 들고 와 앉아서 일하질 않나 장작을 패는데 한복 차림이다! 할아버지의 엉뚱함에 늘 할머니의 꾸지람이 그치지 않고. 그러나 티격태격하지만 할머니는 오늘도 할아버지의 두루마기를 곱게 다림질하고..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염색약을 선물로 건네주는데.. 상투 할배와 파마 할매의 옥신각신, 살아가는 이야기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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